비타민님 2016. 9. 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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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는 네덜란드의 유대인 공동체에서 생활해,

유대 문화에 대해 정통하였으나 비판적인 사상 때문에

유대인 랍비들은 스피노자에게 제명 조치하고,

23살 때에 스피노자는 유대 사회에서 추방되었다.

또 스피노자의 모든 저작은 가톨릭 교회의 금서 목록에 올랐다.

스피노자는 안경알 깎는 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했으며,

생전에 교수직을 비롯하여 보수나 명예를 거부하였고

가족의 유산은 누이에게 주었다.

스피노자의 도덕적 특성과 철학적 성취를 두고

20세기의 철학자 질 들뢰즈는 스피노자를

'철학의 왕자'라고 칭하기도 하였다.

스피노자는 폐병으로 44살에 세상을 떠났는데,

사인은 안경을 깎을 때 나는 유리 먼지 때문에 결핵이나

규폐증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스피노자는 덴하흐(헤이그),

스파위(Spui)거리에 있는 신교회(De Nieuwe Kerk)에 묻혔다.

 

그의 명언을 적어 본다.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면 생각이 모두 다르다.

당신의 의견이 비록 옳아도

무리하게 남을 설득하려고 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사람은 모두 설득 당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의견이란 못질과 같아서

두들기면 두들길수록 자꾸 앞이 들어갈 뿐이다.

진리는 인내와 시간에 따라 저절로 밝혀질 것이다.

 

모든 것 중에서 최선은 부귀, 명성, 쾌락의 세 가지로 요약된다.

사람은 이 세 가지에 너무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좋은 것은 거의 생각하지 못한다.

 

자만심은

인간이 자기 자신을 너무 높게 생각하는 데에서 생기는 쾌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