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 Coulter
올해 71세 아일랜드출신의 작곡가,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자.
그가 가진 음악성이나 한국인과 너무나 잘 들어맞는 정서
등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평가(지명도 면에서)되고 있는
대표적인 뉴에이지 뮤지션이다.
비록 최근 들어 그의 음악을 접했던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
해서 서서히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긴 하지만, 그의 조국 아
일랜드가 그를 사랑하는 것에 비하면, 전세계의 뉴에이지
팬들이 그를 아끼는 것은 여전히 터무니없을 정도다.
60년대 말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그는 70년대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의 수상작들을 다수 작곡한 인기 작곡가였다.
그렇게 10여년동안 대중음악을 하던 그가 뉴에이지로 눈을
돌린 계기는 최고의 플루티스트 '제임스골웨이'였다.
제임스 골웨이의 제안으로 함께 발표한 앨범 `겨울의 항해`
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필 콜터는 자신의 조국의 정취와 정서를
고스란히 표현할 수 있는 이런 양식의 음악에 깊이 매료되었다.
이후 그는 오늘까지 오직 자신의 조국 아일랜드의 감성과
풍경을 알리기에 매진해왔으며 그 안에는 평화와 아름다움,
낙관적 등이 녹아있었다.
그가 아일랜드를 넘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빌 클린턴이 선거 유세에서 필 콜터의음악을 사용하
면서부터였다고 한다.
(비록 스캔들 메이커이긴 하지만)정치적으로 평화주의자인
클린턴으로서는 적절한 선택이었다.
Phil Coulter 모음28
01. Nearer My God To Thee
02. Whispering Hope
03. Red Red Rose Bonny Mary of Argyll
04. The Green Glens Of Antrim (A Touch Of Tranquility)
05. Take Me Home
06.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English Folksong)
07. Auld Lang Syne
08. A Bunch Of Thyme
09. Morning Has Broken
10. The Last Rose of Summer
11. The Star Of The Sea
12. Maggie
13. Annie Laurie
14. Irish Medley
15. An Irish Blessing
16. Angels We Have Heard on High
17. White Christmas
18. The Flight Of The Earls
19. The Town I Loved So Well
20. Winter Wonderland
21. Good King Wenceslas
22. Mary's Boy Child
23. Mary From Dungloe
24. The Bells Of The Angelus
25. Steal Away
26. Any Dream Will Do
27. The Fields of Athenry
28. Tranqu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