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알약 유머

구제불능

비타민님 2013. 10. 1. 22:02

교회 성가대에 노래를 못 하는 사람이 끼어있었다.

 

성가대을 지도하는 사람은 생각다 못 해 목사를 찾아갔다.

 

"이 사람을 빼주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성가대를 떠날 겁니다."

 

그래서 목사는 그 사람을 만나 넌지시 그 이야기를 꺼냈다.

 

"성가대 일은 그만두시는 게 어떨까요?"

 

"어째서 그만두어야 합니까?"하며 그는 따졌다.

 

"대여섯 사람이 그러는데, 당신은 노래를 못 한다는군요."

 

"그 정도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목사님이 설교를 못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아세요.

 

오륙십 명이나 됩니다"라고 그는 말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