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비타민님 2014. 7. 11. 06:32

길섶에 핀 이름없는 들 꽃과 같은 인생!  야생화를 몇개 편집합니다.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두다 갈랫길 도라서면

어찌피 헤여질 사람들

 

더 사랑 해 줄걸 후회 할 것인데

왜 그리 자존심으로 용서 하지 못하고

이해 하지못하고 비판 하고 미워 했는지,

 

사랑 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배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왠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 인가.

 

그날이 오면 다벗고 갈테인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자랑 스런 고운

모습도,더 그리워 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보고 싶고

 

보고 또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 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배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 할가?

만년을 살면 그러리요.

 

사랑한 만큼 사랑 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쳤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 해도

허망한 세월 인것을

 

어짜피 저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여질 것을

미워 하고 싸워 봐야

상처난 흔적만 훈장 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 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 해야지,

우리는 다 길떠날 나그네들 이라네~!!

 

ㅡ좋은 글 중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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