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자신이 소유한 것

비타민님 2014. 10. 11. 06:30

“ 너 자신을 알라” 는 델피 신탁의 말이 쓸모없는 것이라고 그대는 생각하는가?.



    운명이 자신에게 준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삶의 기술”을 알지 못하는 자다. 자신이 소유한 것에 만족하고, 삶이 자신에게 주지 않은 것을 불평하기 보다는 삶이 자신에게 준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삶의 기술”을 아는 자다. 그가 바로 덕을 갖춘 인간이다. *만물은 우주의 법칙에 복종한다.* 육지와 바다, 태양과 별들, 지상과 동물과 식물들 모두가 그 법칙에 따른다. 우리의 육체도 마찬가지다. 육체는 우주의 법칙에 따라 건강했다가 병이 들고 젊었다가 늙는다. 따라서 우리의 판단으로 그 법칙들과 싸우려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우주는 우리보다 더 크고 위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과 대항해서 싸울 때 우리가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슬픔과 고통이 우리를 지배 할 뿐이다. 모든 인간 존재는 행복을 추구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행복에 이르는 수단을 잘못 이해한다. 그들은 삶 그 자체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물질이나 명성 같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다. 이 잘못된 추구는 오히려 행복한 삶으로 부터 그들을 더욱 멀어지게 만들 뿐이다. 그때 그들은 자신들의 시각이 잘못되었음을 알아 차리지 못하고 바깥에 있는 조건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상황을 탓하고 여전히 불만스런 상태로 남아 있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존재의 본능이다. 문제는 어떤 수단을 통해 그 행복에 이르는가 하는 것이다. Epictetus 단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