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오십보 백보(복음송 메들리 첨부)

비타민님 2014. 11. 25. 05:37


 

-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Vitamin-Argentina 진실을 찾고 지식을 구하십시오 있는 그대로 보십시오. 사람들과 보다 깊은 관계를 찾으세요,

 

    탈무드에서는 사랑하는 자식에겐

    “생선을 주지 말고 낚시대를 주어야 한다라고 합니다.

 

   내가 사는 나라의 빈민들은 많은 생계 보조금 출산 보조금

   학업 보조금들을 썩은 정치가들이 주며 국고를 탕진합니다.

   일도 공부도 안하는 만성 게으름증를 조장합니다.

   썩은 정치와 사회 구조의 모순이 나라를 망침니다.

   이와 같은 때에 인용하는 속담도 있습니다.

   옛날에  중국 위나라가 이웃 제나라와 몇번 싸워 패했다.

   그러던 중 왕이 맹자에게 물었다.

   "나는 지금까지 선생의 가르침에는 미치지 못하나

   마음을 다해 백성을 다스려 왔습니다.

   이 지방에 흉년이 들면 그곳 백성들은 저 지방으로 옮겨

   그곳 곡식을 먹이고 또 그곳에서 흉년이 들면

   백성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등 애를 써 왔으나

   백성이 더 많아지지 않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이 말을 듣고 맹자는 전쟁에 비유하여 이렇게 말했다.

   "전쟁터에서 격전이 한창 전개되고 있는데

   한 병사가 갑옷과 투구를 벗어버리고 도망을 쳐서

   100보쯤 가다가 멈추었습니다.

   그런데 또다른 병사가 뒤따라서 도망치다

   오십보쯤 가서 멈춰 백보 도망친 자를 보고

   겁쟁이라고 비웃었다고 합시다.

   왕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십보나 백보나 도망친 것은 마찬가지 아니오?"

   이 말을 듣고 맹자는 말했다.

   "그것을 아신다면 이웃나라보다

   백성이 많아지길 바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배고픈 아이가 구걸하러 오면 먹을 것을 주었다.

   목이 마르다 하면 마실 것을 주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영영 굶주림에서 벗어나질 못했고,

   역시 구걸하는 거지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내 아이가 시험공부를 할 때

   모르는 문제가 나와 쩔쩔 매고 있으면 내가 풀어주었다.

   그런데 왜 그 아이의 성적은 오르지 않는가.

 

   똑같은 이 물음에

   우리는 "본질적인 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 마찬가지다"라고 대답한다.

   맹자의 대답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