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I see you sweet lamb)

비타민님 2014. 12. 29. 03:23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거랍니다.

 

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은

약속을 정하기는 쉽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정하기 전에 먼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약속 하나 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서운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한 약속들을

끝까지 지킬 줄 아는 사람은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입니다.

언제 한 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 번 차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 번 만납시다.

 

언제 한 번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한 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 번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입에 붙어버린 말

"언제 한번"

오늘은 또 몇 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셨습니까.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메일을 끝내면서

아내에게 아들딸에게 부모님께

선생님께 친구에게 선배에게 후배에게

직장 동료에게 그리고 거래처 파트너에게...

 

′언제 한번′은 오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약속′이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이번 주말′이 한가한지 알아보십시오.

아니 ′지금′ 만날 수 없겠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사랑′과 ′진심′이 담긴 인사라면

′언제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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