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가 있담니다.
어떤 믿음이 좋은 처녀가 총각 전도사님께 시집오는 날
작은 보자기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신혼 첫날 ,그 신부 사모는 남편에게 말합니다.
“전도사님,부탁이 있는데,앞으로 결혼 생활동안
이 보자기만은 절대 열어 보지 말아 주세요.”
젊은 전도사는 그 까짓 보자기 쯤이야…
“그 정도의 약속 쯤 걱정도 말라. “
장담하며 열심히 목회에 전념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성공적인 사역를 하시던 전도사님도
어느 틈에 반백의 60대 목회자가 되었담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목사님은
그 보자기 안에 든 것이 너무 궁금해 졌고
시장을 간 아내 몰래 ,
결국 보자기 안을 볼 수가 있었담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 보자기 안에는
계란 두 판과 현금 100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너무 의아스러운 목사님은,
시장을 다녀온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이게 뭐요?”
그러자 아내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제가 당신에게 시집온 후
당신의 설교가 은혜가 안 될 때마다
매번 계란을 한개씩을 샀어요”
엉뚱한 아내의 대답에,반백의 목사님은 목회 30년에
그 수 많은 설교 중에 계란이 두 판이라니…
내심 흐뭇해 하시며,미소를 머금고 다시 뭇습니다.
“근데?..이 100만원은 무어요?...”
그러자 아내는 자그마하게 대답을 한담니다…
“계란을 다시 판 돈이예요”….
진실한 목회자의 바람은
우리에게 주신 진리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능숙하게 강해하고,성도들을 참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소망일 겁니다…
그러나 종종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신의 설교에
실망을 할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만 줄입니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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