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판단을 이기는 비결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고린도전서 4:3)

 

이 구절의 분위기는

짜증이 나 있거나 반항적인 그러한 분위기가 아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아 적힌 내용으로써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자유할 수 있는지 그 근본적인 진리를 알려주고 있다.

바울은

동료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판단 받는 것을 가볍게 여기고 있다.

그는 오직 주님만이 그의 판단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바울은 그와 관계가 먼 다른 사람들에게도 판단을 받았고

또한 가까운 동료들에게도 판단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의 모든 판단을 충분히 이기고 있다.

사실, 동료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판단 받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 판단하고 오해할 때는

누구든지 견디기가 힘들다.

아마도 사람이라면 가장 가까운 친구들의 오해와 판단을

견뎌내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오직 그 마음을 주께 드린 사람은

가장 가까운 사람의 오해와 판단과 비방마저 다 견뎌낼 수 있다.

 

믿음의 사람들의 자서전을 보면

한결같이 동료들의 거친 비난과 판단으로 인한 고통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또 한결 같은 것은 그러한 오해와 비난과 판단 가운데서

바울의 자세를 취하여 승리하였다는 점이다.

 

즉, 판단에 무감각한 것이 아니라

오직 모든 것을 신원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더 큰 마음을 가지고 인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믿음 가운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다” (히 11:27).

 

-         Oswald Chambers My Utmost for His Highest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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