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에 처가집과
뒷간은 멀어야 한다고 한다.
부정적인 느낌의 속담이기도 한다..이민와서 살다보니
처가집 식구들은 미국에 살고 필자는 남미의 한 구석에 살게된다.
집 사람이 올해도 년노하신 장인을 뵈러 갔는데…
전화로 나이드신 친지들의 근황을 전해 온다.
치매,당뇨.고혈압..등등..노년이 고달픈 분들 이시다..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란 인생 길 나그네 길이 생각이 난다.
나 혼자 버거워 껴안을 수조차 없는 삶이라면
적당히 부대끼며 말없이 사는거야...
그냥 그렇게 흘러가듯이 사는게야...
인생이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두가 똑같다면 어떻게 살겠어...
뭔지 모르게 조금은
다를거라고 생각하면서 사는게지...
단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게 또 우리네 인생이지...
숨가쁘게 오르막길 오르다 보면
내리막길도 나오고
어제 죽을듯이 힘들어 아팠다가도
오늘은 그런대로 살만해
어제의 일은 잊어버리며 사는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겠어...
더불어 사는게 인생이지
나 혼자 동떨어져 살 수만은 없는 거잖아
누군가 나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마음으로 그의 어깨가 되어줄 수도 있는 거잖아...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어지면
마음속에 가두어둔 말 거짓없이
친구에게 말하면서 함께 살아가는거야...
그래 그렇게 살아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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