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즉시 돕는 손길(마태복음 14:28-32)-모신 글

비타민님 2015. 5. 27. 21:50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에서 심한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갈릴리 바다를 너무나 잘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거기서 태어나 거기서 생계를 이어가던 그야말로 베테랑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베테랑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 때 누가 필요할까요?

바로 모든 문제의 해답이신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풍랑을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던 베드로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이 말씀만 하시면

자신도 예수님처럼 물 위를 걸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로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걷다가 발밑의 물을 보고, 빠질까 두려워했습니다.

그 두려움 때문에 그는 결국 물에 빠져들어 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주여 나를 구원해 주십시오,

 제가 물에 빠져 죽습니다.” 라고 죽기 살기로 소리를 쳤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베드로의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성경은 ‘즉시’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예수님은 곤고한 상황에 놓인 베드로가 구하자마자

즉시 손을 내밀어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고

베드로에게 믿음에 대하여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야단치신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믿음이 있으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되는지에 대하여

 베드로 한 사람에게만 개인과외를 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위험에 처하면

하나님의 돕는 손길이 있음을 경험으로 배우게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물 위를 걷다가 갑자기 생긴 의심 때문에 물에 빠져 버린 것처럼

우리도 몰아치는 어려운 환경 때문에 의심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 때, 베드로를 떠올리세요. 그리고 소리치세요.

주님은 즉시 그 손을 내밀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실 것입니다.

 

기도

믿음 없음도 도와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바라보다가도

 나의 믿음 없음으로 인하여 실망의 바다에 빠질 때

즉시 손을 내밀 건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layer.swf
0.48MB
grace.swf
0.0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