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사랑은 대화를 통해 그 날개를 펼친다.

비타민님 2015. 11. 26. 20:17

아무리 궁핍해도 사랑의 창고는 넉넉하다.

비록 육체는 허약해도 사랑은 강하다.

허약한 육체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 병이나

혹은 그 밖의 다른 이유로 인해 죽음을 당한다고 해도

사랑은 언제나 그대의 가슴 속에 살아 있다.

신비한 사랑의 힘으로 인해 그 시절의 따스한 추억과 뜨거운 그리움은

언제까지나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이다.

사랑이 남기는 추억은 화상 만큼이나 강렬하다.

그리고 그 추억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이러한 사랑은 두 사람을 갈라놓은 죽음을 오히려 행운으로 보이도록 만들며

살아남은 사람의 삶을 찬미의 대상으로 만든다.

 

사랑은 대화를 통해 그 날개를 펼친다.

금속은 소리로 그 재질을 알 수 있지만

사랑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이 세상을 가득 채울 듯한 만족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동반자가 되어서 서로의 짐을 덜어주기도 한다. 사랑은 그대가 살아가는 힘이다.

사랑이 없는 것보다 적막한 삶은 없다.

사랑은 기쁨을 두 배로 만들고 슬픔을 절반으로 줄인다.

 

재능은 별처럼 빛나는 보석이다. 그대의 재능을 계발하라.

그대의 매력이 되는 재능은 사회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마법이기 때문이다.

매력을 더욱 발전시켜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매력은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물건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에 사용하라.

그리고 항상 잊지 말고 부단히 사용하라.

성의는 매력이 첨가됨으로써 더욱 빛을 발한다.

유능한 사람은 잘 생긴 외모로 인해 더욱 눈에 뜨인다.

비옥한 토양에 거름을 주면 더욱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이치와 같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재물이나 아름다운 외모가 재능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대의 재능과 매력을 더욱 발전시켜라.

 

빛을 발하라.

길을 잃고 방황하는 자에게 친절한 태도로 길을 알려주는 사람은

마치 자신의 등불로 다른 사람의 등잔에 화한 불을 밝혀주는 것과 같다.

다른 사람에게 불을 붙여 주었다고 해서 자신의 불빛이 덜 빛나는 것은 아니다.

 

예절은 진귀한 보석처럼 빛난다.

예절의 힘을 인식하면 두 배의 가치가 되돌아온다.

모든 교제에서 예절이라는 것은 조용한 그림자의 역할을 한다.

예의바른 사람은 예절을 만나면 거기에 매료되지만

천박한 사람은 그 반대로 커다란 혼란에 빠진다.

상대방이 조용히 말하고 있는데 혼자 큰 소리로 소란을 떨면 천박하게 보인다.

경솔하게 행동하면 비난을 살 뿐이다.

물건을 팔 때에도 예절바르게 행동하면 두 배의 가치가 되돌아온다.

물건값과 더불어 손님의 감사한 마음까지도 돌려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별력이 있는 사람은 예절을 세련된 호의와 배려의 징표로 삼는다.

예절의 기술은 모든 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킨다.

 

사랑하는 사람을 죄의 늪으로 이끌지 마라.

죄를 짓도록 만드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목에 빠져나올 수 없는 단단한 올가미를 씌우는 일이다.

일단 죄의 늪에 빠지게 되면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면서 고통과 후회를 겪게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일은 사랑을 파괴하게 된다.

 

사랑은 그대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그대의 인생속으로 조금씩 파고 들어온다.

마치 에오스가 다가오는 것처럼. 새벽은 언제 밝아오는지도 모르게 다가온다.

처음에는 어렴풋이 빛나지만 나중에는 온 세상을 빛으로 가득 채운다.

어느 한 순간 형체도 없는 그것의 존재를 인식한 후에는

이미 그대의 삶에서 분리시킬 수 없게 된다.

 

·         에오스: 새벽의 여신,

태양신 헬리오스와 달의 여신 셀레네의 형제. 바람과 별들을 낳은 어머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