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필자의 글방 목록에는 “♠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란 항목이 있습니다.
또 본의 아니게 5-6년 전에 가입한 페이스 북은 탈퇴가 안됩니다.
어느 날 모 현지 한인이 암으로 아들 셋과 남편을 두고 세상을 떠남니다.
믿음도 좋다는 소문이라서 동정의 마음이 가득한데,
이 홀아비가 내 페북에 비침니다..가서 위로의 댓글을 달고 왔는데
답글도 제대로 안다는 인사성이 없는 자 입니다..
하는 짓이 아주 갈팡 질팡하는 정신 병자 같아요..게임도 즐기고
믿음 생활도 즐기는 세상에서 가난하게 사는 50대 이민자인데요..
나와는 취향이 달라 페북 포스팅이 오면 삭제를 하는데..
오늘 또 포스팅 떡밥이 와서 이를 보니 마음이 아플거라는 생각으로
이 사람의 페북에 댓글을 위로와 힘을 주는 고운 글로 남기는데,
답글에 “하나님이 알아서 합니다”라는 밑도 긑도 없는 답글을 하는데 ...
인사도 없고 예의도 없는 무뢰한인데,이런 사람들이 교회에도 상주합니다.
믿음 첫 계단은 친절과 겸손입니다..인사도 정중해야만 합니다.
코람 데오란 라틴어 'coram Deo'를 그대로 읽는 소리로
라틴어로 'coram'은 '앞에'라는 뜻을 지니고,
'Deo'는 '하나님'을 뜻합니다.
이 두단어가 합쳐져서 '하나님 앞에서'라고 말할 수 있지요.
이것은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부패했던 중세 신앙가운데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이름을 높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권위아래 살며
하나님 안에 사는 삶의 방식을 요약해서 주창했던 말입니다.
이는 우리가 '사람 앞에(coram hominibus)' 잘보이고
'세상 앞에(coram mundo)' 명예롭고 잘 살기 보다
오직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한 뜻을 구하며(롬12;2)
사는 삶일 것입니다.
코람데오의 삶은 그 당시 종교개혁자들이 내세웠던
Sola Scriptura 오직 성경
Sola Fide 오직 믿음
Sola Gratia 오직 은혜
Solus Christus 오직 그리스도
Soli Deo Gloria 오지 하나님께 영광
라는 다섯 가지 슬로건의 기초였던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진정한 '코람데오 신앙생활'은
'하나님 주의'-하나님의 관점에서
늘 내앞에 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 앞에서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도 동일한 믿음을 지켜나가는 삶일 것입니다.
세상에는 이기는 자가 있고 지는 자가 있습니다.
이기는 자와 지는 자의 차이는
재물이나 지식, 명예나 지위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승패의 결정은 인격과 언어와 행동과 삶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할 줄 압니다.
그러나 지는 사람은 실수하면 무엇 때문에 실수했다고 핑계를 댑니다.
이기는 사람은 노하기를 더디 하는데
지는 사람은 분노를 당장에 나타냅니다.
이기는 사람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데
지는 사람은 오직 자기만을 생각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시간의 여유를 즐기지만
지는 사람은 할 일 없이 빈둥거리면서도 늘 바쁘다며 허둥댑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놀 줄도 아는데 지는 사람은 놀 줄을 모릅니다.
이기는 사람은 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는 사람은 이기는 것도 은근히 두려워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소중히 여기는데
지는 사람은 오직 결과에만 집착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에게도 머리를 숙이는 겸손이 있는데
지는 사람은 어떤 사람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교만이 있습니다.
가진 것이 많아도 지는 사람이 많고
가진 것이 적어도 이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기는 사람이 진정으로 인생의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격이 되고
인격은 다시 인생이 된다죠
이런 인생들이 모여 세상을 이루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생각을 말로, 행동으로 옮기는 삶을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