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비난과 욕설을 처리하는 법

비타민님 2016. 7. 11. 18:12


                                        전주곡-바흐


필자가 아르헨티나에 살면서 동양계로 차별을 당하면

특히 네놈 나라로 가라” “더러운 중국놈이란 말을 들으면

화가 납니다...

나라는 이민으로 이루어진 나라라고 헌법 전문에 명시되어 있죠.

이런 머리에서 열불나는 상황에는 아래 이야기로 답을 합니다.

 

어떤 유명한 교수님의 일화입니다.

 

교수는 아주 유명했기에 따르는 제자도 많았고

 많은 사람들이 교수님에 강의를 들으려 했습니다.

 

점점 유명해지는 교수님에게는

그만큼 적들도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느 교수님을 시기하던 학생이

교수님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만큼 비난과 욕설로

강의실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주위는 어수선해지고 모든 사람들은 교수님에게 시선을 돌렸습니다.

 

교수님은 자기를 욕하던 사람을 바라만 보시다가

학생에게 질문을 하나 하셨습니다.

 

"당신이 선물을 다른 사람이 받는다고 말하면

선물은 누구의 것입니까?"

 

"그럼, 선물은 것이죠."

 

교수님이 웃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그럼 당신이 내게 , 받을테니 도로 가져가시오."

player.swf
2.1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