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대통령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백악관 옆에는 학교가 있었습니다.
링컨은 가끔 백악관 창가에서 학교 운동장을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즐겨봤습니다.
어느 날, 창틈 사이로 아이들의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링컨이 창밖을 내다보니, 한 소년이 몇 명의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울고 있고,
아이들은 그 소년을 가난뱅이라고 놀려대고 있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남북전쟁에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었고,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홀로 청소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깨끗한 복장과 구두를 반질반질하게 닦고 등교하라고 했지만
소년의 구두는 너무 낡아서 광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링컨은 이 소년에게 선물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튿날 소년의 집에는 커다란 선물 보따리가 하나가 배달됐습니다.
그 속에는 가족들에게 필요한 식료품들이 가득 담겨 있었고,
소년이 입을 멋진 새 옷과 새 구두가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소년은 광채 나는 구두와 멋진 새 옷을 입고 등교했고,
친구들의 두 눈은 휘둥그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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