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사 랑(마미따! 모양스...)

비타민님 2016. 10. 20. 22:02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서 꺽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서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 시인이라면

그대에게 한편의 시를 드리겠고

 

! 목동이라면

그대에게 한잔의 우유를 드리겠지만

 

가진 없는 가난한 자이기에

드릴 것은 오직 사랑뿐입니다.


Ob-La-Di, Ob-La-Da (과우 과우-셰리)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

원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부족의 언어로 '인생은 흘러간다네' 로 해석합니다.

 

우리네 인생은 흘러가게 되어있다.

어쩌면 흘러가는 인생이야말로 삶의 정수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노래의 스토리는 아주 평범하지만 인생의 멋과 행복이 넘친담니다.

***********

 

데스몬드Desmond가 몰리Molly를 만난다.

데스몬드는 시장에서 수레를 끄는 사람이다. 몰리는 가수다.

데스몬드가 몰리에게 '네 얼굴이 좋아'라고 말을 하자 몰리는 말한다.

 

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

오블라디 오블라다 삶은 계속되요 브라

 

La-la how the life goes on

~~ 삶은 계속되는 것

 

무슨 대답이 이럴까?

 

데스몬드가 반지를 사서 청혼한다.

몰리의 대답은 여전히 오블라디 오블라다뿐이다.

 

그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른다.

데스몬드는 여전히 시장에서 일하고, 아이들에게 일을 돕도록 한다.

몰리 역시 여전히 밴드에서 노래를 부른다.

 

그렇게 삶은 흘러간다.

그리고 이게 바로 인생이다.

 

정말 그럴까?

많은 사람들이 의심한다.

 

그런데 치열하게 살아본 사람들이 최후의 순간에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삶은 사실 그렇게 치열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Beatles Andes Ob-La-Di, Ob-La-Da Instrumental.mp3
2.8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