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가르침에 대하여>, 칼릴 지브란

비타민님 2017. 7. 3. 19:28

비공개 블로그로 흔적을 남기며 방문하시는 분 중에 촌노가 아는 교민 분이 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입니다

갈라디아서 5 22절에 언급된 9가지의 성령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이자 성품이며,

그리스도인의 성장, 성화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우리 생활을 지배하실

그분은 우리 속에서 다음과 같은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의,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 5:22)


편견과 아집은 자신의 고집과 미움 때문입니다.

자기의 생각대로 되고 자신의 기준에 맞을 때까지는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는 자기 고집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생각대로 따라 주지 않는 이웃에 대한 미움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기대와 기준 그리고 고집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 안에는 의심과 미움이 끊임없이 자랄 것입니다.


즐거운 나의 집 외 2 곡 재생


이번에는 교사가 간청했습니다.

저희에게 가르침에 대하여 말씀해 주소서.

그러자 예언자는 대답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깨달음의 새벽을 향하여

이미 반쯤 깨어 있는 이외엔

아무 것도 가르쳐 없다.

제자들에게 둘러싸여 사원의 그늘 아래를 거니는

현명한 스승이라 할지라도

깨달음을 향한 신념과 사랑을 수는 있으나

깨달음의 지혜 자체를 전해 수는 없다.

그가 진실로 현명하다면

자신의 지혜의 집으로 들어오라고

명령하지도 않으리라.

오히려 그대들로 하여금 그대들 자신의

마음의 문으로 걸어가게 하리라

 

천문학자는 우주에 대한 지식을

말해 수는 있어도

우주의 신비에 대한 황홀한 감동을

그대로 전해 수는 없다.

음악가는 우주에 가득 있는 아름다운 리듬을

노래해 수는 있어도

리듬을 포착하는 귀마저

그것을 울려 내는 목소리까지 수는 없다.

수학자는 무게와 길이의 세계에 대해서는

가르쳐 있을지 모르나

속에서 사는 삶의 기쁨을 전해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진정한 깨달음이란

자신이 직접 터득해야 하는 것이지

타인으로부터 날개를 빌릴 수는 없기에.

그리하여 그대들 사람 사람이

홀로 신을 대면해야 하듯이

그대들 사람 사람은

홀로 신을 깨닫고

홀로 대지를 이해해야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