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대화에 대하여 -칼릴 지브란-

비타민님 2017. 9. 12. 05:32

낙화유수-아코디온



삶은….

계란이야…..

 

윗물이 맑아도 아랫물은 맑지 않다.

(윗물이 맑으면 윗물에서만 세수하라.

중간에 소변 보는 늠 있고 식기 세척하는 늠 있다, 반드

우리의 적대국들이

우리나라를 감히 침략하지 못하는 이유를 6가지 나열하시오.

 

정답)

 

1. 거리에 총알택시가 너무 많다.

2. 골목마다 대포집이 너무 많다.

3. 술집마다 폭탄주들이 난무한다.

4. 부대찌개 없는 도시, 부대찌개 없는 마을이 없다.

5. 집집마다 핵가족이 된지 이미 오래이다.

 

(그럼 우리도 자동 핵보유국..?)

 

 

퀴즈 1) 갑순이 엄마는 딸을 다섯을 낳은 딸부자 엄마예요.

 

첫째는.. 일순이.

둘째는.. 이순이.

셋째는.. 삼순이.

넷째는.. 사순이.

 

 

그럼 다섯째 이름은 무엇일까요?

 

(ㅋㅋㅋ.. '오순이!' 그럼 땡이겠죠~^^)

 

 

 

-정답 : 갑순이

 

 

퀴즈 2) 조용한 카페에만 가면 없는 구석에 앉는 여자는요..?

 

 

 

-정답 :창피한 여자

 

이번에는 학자가 말했습니다.

저희에게 대화에 대하여 말씀해 주소서.

 

그러자 예언자는 대답했습니다.

사람이란 평화로운 마음으로 깊은 사색에 잠겨 있을 때에는

아무런 말이 없는 법이다.

마음이 이상 고요히 사색하지 않을 때에

입술은 공허를 채우기 위하여 움직이게 된다.

이때 하는 말이란 그저 기분 전환이요

시간 때우기에 지나지 않는다.

 

공허한 말을 때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색은 이미 반쯤 죽은 상태에 있다.

 

우리의 생각은 우주를 나는 새이다.

말과 단어라는 갑갑한 새장 속에서는

사색의 날개를 활짝 없으며 하늘을 수도 없다.

고요 속에 홀로 있게 되면

발가벗은 자신의 모습이 눈앞에 선명하게 드러나는 법이다.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그대들 중에는 혼자 있는 것이 두려워

함께 떠들어 이야기 상대를 찾아 나서는 이들이 있다.

그럴 때에 그대들은 깊은 지식이나 통찰도 없이

사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이

마치 세상의 모든 진리와 진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자랑삼아 떠들어 댄다.

 

그대들 중에는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중에 담아 아무때나 드러내어 말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이들의 마음속에서 영혼은 고요히 머무리며 평화로이 흘러간다.

 

길거리나 시장에서 친구를 만나게 되면

그대들의 영혼으로 하여금

입술을 움직이게 하고 혀를 인도하게 하라.

목소리 너머에 있는 영혼의 소리로

너머에 있는 마음의 귀에 대고 이야기하게 하라.

그러면 그의 영혼은 그대들 마음의 진실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마치 빛깔도 잊혀지고 잔도 이상 기억나지 않을 때에도

상큼한 포도주의 맛과 향기가 오래오래 기억되듯이.

 

- 예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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