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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당신은 당나귀이다'라고 말해도 상관이 없다. 두 사람이 그렇게 말하거든 걱정하라. 그리고 세 사람이 그렇게 말하거든 자신을 위하여 안장을 사도록 하라.
우리는 정말 거짓말 홍수 속에서 산다.
선의 거짓말도 있고 악의에 찬 거짓 말도있다. 의사나 목사의 선의 거짓말이나 부모가 자식위하여 하는 거짓말도 있다.
정치인들의 거짓말은 허가받은 거짓말이고 장사꾼들의 거짓말도 전통화 되었다. 성경 말씀에 하나님께서 태초에 아담 해와를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식하여 만물을 주관하라는 계명을 주시었다.
그러면서 동산의 선악과는 따먹지 말라고 엄명하셨다.
그런데 사탄의 거짓말 유혹에 의하여 하나님의 참되고 진실 된 말씀보다 사탄의 거짓말을 믿고 따먹은 것이 원인이 되어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참되고 진실 된 진리보다 거짓되고 남들이 안 되는 것을 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성품을 지니며 이런 거짓말 속에 역사는 오늘도 계속되어가고 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할 수 있는 세상을 맞을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본다.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도 너무 거짓말을 자주 한 것 때문에 제우스가 꾸중을 하자 "거짓말은 하지 않았고, 진실을 덜 말한 것입니다."라고 대꾸한다.
변명이 안 통하는 사회는 동서고금을 통해 없는 걸로 본다 거짓말도 자주하면 습관이 되고 분명 나쁜 짓이다. 탈무드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고를 하고 있다.
* 나쁜 짓을 할 때에는 남의 도움을 받지 말라. 그러나 좋은 일을 할 때에는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쇠사슬과 고리"
아무리 길고 훌륭한 쇠사슬이라도 고리 하나가 망가지면 못 쓴다.
이것은 유태인에게 가장 중요한 속담 가운데 하나이다 . 유태인들은 성서의 가르침을 수천 년 동안 계속 지켜왔다. 따라서 지금도 수천 년 전과 같은 유태인이 있을 수 있다. 이 말은, 각 세대들이 쇠사슬의 고리처럼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만일 유태인이 유태인이기를 포기한다면, 이 쇠사슬은 제아무리 훌륭한 것일지라도 쇠사슬로서 쓸모가 없을 것이다. 또 다른 뜻은 유태인은 모두가 한 가족이며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더라도 유태인의 대가족으로서 산다는 것이다. 이것도 유태인의 크고 훌륭한 사슬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만약에 한 유태인이 유태인임을 포기한다면 이미 유태의 대가족은 성립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유태인은 어릴 적부터 이 격언을 많이 듣고 자란다.
현지 한인 사회는 거짓과 위선으로 튼튼한 사슬일까? 다음의 몇개.. 탈무드 가르침을 상고해 보는 시간이다.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진실 중에도 말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귀 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진실은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런데 진실 중에서도 말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그 하나는 사람을 다치게 하는 진실이다. 진실에도 거짓말과 같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얼굴이 못생긴 여자에게 '당신은 못생겼군요'하고 말해서는 안되며, 종기를 앓고 있는 사람 앞에서 부스럼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 또 남편의 회사가 도산한 부인에게 도산한 회사 이야기를 꺼낼 필요는 없을 것이다.
또 하나 이야기하면 안 되는 진실은 [비밀]이다. 자신의 비밀이나 남의 비밀을 말해서는 안된다. 진실도 거짓말과 같이 위험한 것이다. 진실도 면도칼처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뛰어난 기억력" 거짓말쟁이는 뛰어난 기억력을 가져야 한다.
유태교는 '율법의 종교'이다. 계율을 지키는 충실한 유태인이라면 율법은 신의 명령인바 모두 옳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유태인은 옛부터 매우 현실적이고 타산적이었다. 그래서 모세가 시나이 산정에서 하나님에게 받은 '십계명'도 그것이 옳기 때문인 것보다 죽이지 말라, 훔치지 말라 등의 가르침을 지키는 것이 좀 더 살기 쉽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발견했기 때문에, 성스러운 가르침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사실 성서에는 의학이나 섹스의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이 있다. 성서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지침서이다. <탈무드>에도 거짓말쟁이는 이익 될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진실을 말해서 얻는 것은 무엇을 말했는가? 기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라는 속담도 있다.
도덕이란 것도 어느 세상에서나 불타는 정의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생활의 편리를 찾기 위해서 생긴 것이다.
그리고 유태인은 매우 현실적이고 타산적이었으므로 기독교인처럼 추상적이고 애매한 도덕보다는 율법에 대한 구체적인 인간의 행동을 정했던 것이다. 그것이 오히려 편리했던 것이다. 거짓말을 하게 되면 당장은 이익이 생기는 일이 있겠지만, 긴 안목으로 보면 경제적 효과는 없다.
"당신의 혀"
당신의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이것은 수다 장이에 대한 교훈이다. 혀에게 재주를 가르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수다를 떨지 말라, 비밀은 꼭 지켜라, 혀로 말하기 전에는 항상 생각하라 하는 것들을 아무리 타일러도 혀는 곧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혀에는 뼈가 없다. 당신은 혀라고 하는 것이 연체동물임을 항상 의식해야 한다. 혀는 당신의 일생의 운명을 지배하는 중요한 몸의 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는 입을 잘못 놀려서, 해서는 안 될 소리를 해서, 잠자코 있어야 할 때에 입을 놀려서 인생에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당신은 혀와 함께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 혀는 자신의 의지를 가진 듯 제멋대로 움직인다. 말이나 음성은 '자신의 얼굴'이라고 한다. 입을 오래 벌리고 있으면 자신이 거기서 도망쳐 버려 자기 자신을 잃을 수가 있다. 말 한마디 덧붙이는 것은 언제라도 가능한 일이지만 이미 해 버린 말을 주워 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거짓말 안하고 사는 세상이라면 좋으련만은….
거짓말도 머리가 좋아야 한다. A liar should have a good memory.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든다. One lie makes many. 하나의 거짓말이 많은 거짓말을 만든다.
A lie needs twenty more to prop it. 하나의 거짓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스무 개의 거짓이 필요하다.
One must adorn a lie with many others. 거짓 하나를 더 많은 거짓으로 장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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