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어머니 날에 드리는 회상 글

비타민님 2012. 10. 21. 20:56

 

가람 이병기(18921968) 선생은

시조시인이신 선생은1892 전북 익산 출생

한말에 쇠퇴해 가는 우리의 고유문학인

시조의 부흥운동에 앞장서

시조문학의 맥을 잇게 한 거목이다.

선생은 생가에서 말년에 병으로

10년간의 투병생활을 하다 생을 마쳤다.

 

나의 어머니를 그리며

¡Feliz día de la madre, mamá!

*어머니 좋아 하시던 찔레꽃을 하모니카로 들으세요.

어머니!..이 아들도 노인이랍니다…곧 뵈옵지요!

이젠  기타 하모니카도 손을 놓은지가 오래 되었어요.

 

 

 

오늘은 아르헨티나 어머니 날 이다.

나는 아주 오래 전 어머니가 행복에 가시어서.

어머니를 마음 속에 그릴 수는 있지만 뵙지는 못한다.

양 주동 박사의 어머니 마음을 글로 옮겨 본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생략

 

세상에는 이쁜 여자들이 너무나 많지만,

나에게는 특별히 이쁜 여자가 셋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이쁜 여자들이다.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우리 어머니 쪽 빼닯은 딸,

그리고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사랑스런 아내…이다.

 

내가 4.19 혁명 시에 중학을 다니던 시절이다.

우리 어머니는 외할아버지가  너무 귀여워해서

머슴 등에 없혀서 10리 갈을 퉁학을 하셨는데.

날씨가 궂으면 학교를 보내질 않으셔서

소학교(일제 시대 초등 학교) 겨우 졸업을 하셨단다.

어머니와 내가 단둘이 멀리 떨어진 사장을 걸어서 가는데

“얘”…”응 엄마!”….”에미가 영어를 몰라서 너 창피하지?

???...” “너 중학 일학년 영어 책과 종이에 알파벳에 토 달아

아무도 모르게 나 줄레?”……

가끔 어머니는 알파벳을 물으시곤 하더니….

몇 달이 지난 후에 “얘.나두 알파벳 다 읽는다!

네 아버지가 안가르켜 준걸 너한테 배웠다”

 

어머니는 아르헨티나에 이민 오신 후에

길 거리의 글을 읽으실 수가 있으나,

잘 모르시는 게 많으셔서 가끔 나에게 묻곤 하셨다.

우리 부모님들은 슬하에 나와 두 딸을 두셨는데.

힘든 환경 속에서 우리 삼형제는 모두 대학을 나왔다.

나도 자식을 키우면서 늘 부모님의 노고를 피부로 느꼈다.

현지에 이민 오신 모든 부모님들의 헌신한 모습이기도 하다.

참으로 고마우신 부모님들이고,

특히 어머님들의 가이없는 희생적인 사랑은

하늘 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으시다는

양 주동 박사님의 시를 가슴에 담으면서…

 

어머님들!..행복하세요..건강하세요….사랑합니다 .

¡Feliz día de la madre, mam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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