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남은 양심마저 쓰레기 통에 버린 자들(제 1 회)
국어책 읽기 검법을 애용하는 적(블로거)들은
거의 대부분 남의 얘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아니 남의 얘기가 무슨 소리인지 모르기 때문에
자기 얘기만 녹음 테이프마냥 반복할 뿐이다.
이른바 "쇠귀에 경읽기 검법"이다.
대화가 상대방과 다투는 것이라는 기본을 모르는 검투사다.
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인 줄을 알면서도 등떠밀려 나와서
적어 준 말만 해야 하는 비참한 검투사도 있기 마련이다.
조직의 쓴맛을 피하거나 미래를 위해 기꺼이 "총대를 메는" 것이다.
어쨋든 이런 이들은 상대 검투사가 어떠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어떤 약점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이 없다.
누가 질문을 해도 상대가 비판을 해와도
비판과 무관하게 똑같은 자기주장을 되풀이할 뿐이다.
어차피 자신의 주장(논리와 증거)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다음에 무슨 말을 할 것인지를 생각할 정신이 없는 것이다.
국어책을 "버벅거리다"가
가끔씩 고개를 들어 무조건 반사로 좌우를 살펴보지만
읽는 것에 눈이 팔렸으니 초점이 있을 까닭이 없다.
사실 그것만 해도
머리를 대신해서 손발과 눈입이 바빠 죽을 지경이니
귀가 어디 열리겠는가.
프린터는 "삐까번쩍인 도트"인데
프로세서는 먼지쌓인 4004(4비트)인 셈이다.
이런 상황이니 남의 얘기는 귀에도 들어오지 않고
사라지는 잡음일 뿐이다.
결국 상대가 돌려차기를 하고 빠져도
언제나 뒤차기를 할 뿐이다.
옆에서 얼굴찍기를 해와도
언제나 똑같이 얼빠진 얼굴로
똑같은 방향에서 똑같은 뒷차기를 할 뿐이다.
상대가 호랑이에서 코끼리로 바뀌어도
인형처럼 똑같은 짓을 반복할 뿐이다.
건전지가 죽기 전까지 언제나 뒤차기를 헛발질로 할 뿐이다.
이런 검법이 춤을 추면 대화는 멈추게 되고
토론은 “백날토론”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쇠귀에 경읽기 검법”은 의외로 효과가 좋다.
상대 검투사들의 불타는 전의를 무참히 꺾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도 어이가 없기 때문이다.
대화를 해봤자 인건비도 못건지는 짓인 줄을 알기 때문이다.
서바이벌 무한 도전 게임도 흔한 판에
헛발질 인형과 무슨 재미로 싸운단 말인가.
이쯤 되면 본전 생각난 구경꾼들이
깡통이나 소주병을 던질 차례가 된다.
헛발질하는 현지의 무한도전 손가락 병아리 타법 전사들은 정신 차리세요
비타민의 글을 읽는 님들은 해당이 되지 않슴니다.
찌질 초딩 인격을 가지고 헛소리하는 불완전 사악한 인격자에게 주는 말입니다.
답글을 달지 않으시어도 감사할 뿐입니다
비타민님의
비타민 어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