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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대상과 올바른 생각 그리고 현지 한인 악플들

비타민님 2013. 9. 10. 19:02

아르헨티나 거주 한인 악플을 위하여!

자연의 자장가(음원 아이콘으로 끄세요) 

◈♣ 인생항로(人生航路) 의 비판적,합리적 사고의 소론(小論)♣◈ 

직설법을 인용하자면...다중 닉 얼음치 사건의 사깃꾼 네로,

친일파 "울트라니뽕"과 상조회장"바께똥"은 무지함을 방패로

부끄러운 모습은 현지 한인들의 수치이기도 하다.

나이드신 모범 한인 가장이신 "콜롬보"를 모함하지 말라!

 ♣♣♣♣♣♣♣

 

사건의 대상과 올바른 생각 그리고 현지 한인 악플들

 

사건이나 대상을 검토하고 분석하며 종합하는 태도란

올바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들의 생각에서 선입견 내지 편견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오늘 게시판에 사고 추리 능력이 부족한 네로와 그 다중 닉,

그리고 내 마음에 안드는 울트라니뽕의 낙서를 봅니다.

이 사람들은 말을 하고는 있는데,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를 모르는 앵무새과 냉무족 입니다.

이 사람들의 활동무대는 아베쟈네다 상조회 넷 이란 곳 입니다.

한번 방문을 하시기 바람니다.

http://www.iacea.com.ar/bbs/zboard.php?id=freeboard   클릭!

  

가장 사람의 특징을 잘 들러낸 것은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다"라는 정의일 것입니다.

사람은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생각하고 남도 생각하며

나아가서 나와 남 전체까지도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이 지극히 유치하거나

또는 생각이 매우 모자라는 사람을 일컬어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이니 "골이 텅 빈 인간"이라고 부릅니다.

확실히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렇게나 생각하면

그것이 모두 생각다운 생각이 될 수 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릇된 생각보다 올바른 생각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올바른 생각이 보다 바람직한 이론과 실천을 세우며,

나아가서 이론과 실천의 일치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인지

바로 그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건이나 대상을 검토하고 분석하며 종합하는 태도가 없으면,

합리적 내지 논리적 생각은 불가능합니다.

부분과 전체를 함께 보며 동시에 비판적,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올바르게 생각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상이나 일이든 철저히 검토하고 분석하며 종합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경험적 개별사실로부터 어떤 일반 원리에 도달하든

아니면 어떤 일반 원리를 개별 사실에 적용하든 간에

두 경우 모두 똑같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올바르게 생각하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들의 생각에서 선입견 내지 편견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생각은 사실 수많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편견을 하나씩 제거 하다 보면

우리는 결국 올바른 생각에 도달할 것입니다.

  이제 편견이 무엇이고 참다운 앎이 무엇인지

그리고 편견을 벗어나서 참다운 생각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는지

철학자 플라톤과 베이컨을 인용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희랍 철학자 플라톤의 대화편 "국가론" 7권 나오는 동굴의 비유는

편견(그릇된 생각)이 무엇이고 올바른 생각 내지

참다운 앎이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동굴의 비유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두 똑같이 동굴 안쪽의 벽을 향하여 묶여 있어서

그들은 동굴 입구 쪽으로 시선을 돌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등뒤로는 동굴 저만치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 불과 동굴 입구 사이에는 여러 가지 길을 통해서

수없이 많은 대상들이 널려 있습니다.

이 대상들은 불빛에 반사되어

사람들 앞에 있는 동굴의 벽면에 희미한 그림자를 던집니다.

  사람들은 손과 발이 묶여있기 때문에 가까스로 고개를 조금 움직여

단지 벽면의 그림자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림자를 참다운 것으로 생각하고

그림자의 모습을 탐구하는 것이 바로 학문의 과제라고 여깁니다.

 

  그렇지만 만일 묶여있던 사람들 중의 한사람이

우연히 손과 발의 사슬을 끊고 자유로운 몸이 되어 동굴을 떠나게 된다면

그는 그림자를 더 이상 사실로 여기지 않고

대상을 직접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이제 그는 동굴입구를 빠져나와 햇빛 쏟아지는 대지 위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강한 햇빛에 잠시 아무것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는 곧 동굴 안에서 본 것이 참다운 대상이 아니며

동굴 안의 불빛도 참다운 빛이 아닌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동굴을 떠나와 찬란한 태양광선을 체험하고 가장 참다운 빛을 알게되고

이 빛을 통하여 현실의 참다운 모습을 바라봅니다.

 

  이상과 같은 동굴의 비유에서 우리가 간단히 알 수 있는 것은

동굴 안에서의 생각은 그릇된 생각이라는 것,

그리고 동굴 밖에서의 생각은 올바른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동굴 안에서의 생각은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편견 내지 선입견입니다.

편견을 벗어나면 우리는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현실생활에도 동굴의 비유와 유사한 것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군대에 가기 전에 청년은 군대생활에 관해서 여러 가지로 듣고 읽어서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군대생활을 체험하게 되면 이전에 자신이 가졌던 생각이

대부분 잘못된 것이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직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취직시험에 처음으로 합격한 사람은

새로운 기대감에 벅차 마음이 설레입니다. 그러나 막상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그는 전에 자신이 가졌던 직장생활에 대한 생각이

대부분 그릇된 것이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국의 경험론 철학자 베이컨은 올바르게 생각하기 위해서는

우상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가 말하는 우상은 그릇된 생각이 원인이 되는 편견

또는 선입견입니다.

  베이컨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크게 네 종류로 봅니다: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 등이

곧 그릇된 생각을 생기게 하는 네 가지 원인들입니다.

 

  #1 종족의 우상:인간은 어떤 것이든 인간 중심적인 관점에서

고찰하고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베이컨은 인간의 본성에 깃들어 있는 이러한 편견을 버려야만

객관적 진리가 가능하고

또한 그것을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이러한 편견의 예를 잠시 살펴봅시다.

 

  1) 거북이에게서 인내심을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거북이는 말없이 매사를 천천히 행하기 때문이다.

     2) 장마가 끝나자 찬란한 태양이 솟았다.

햇님의 방긋 웃는 모습을 보니 한층 기분이 유쾌하다.

 

  #2 동굴의 우상:플라톤의 "국가론"을 보면

'동굴의 비유'에 처음 등장하는 사람들은 동굴 쪽으로 앉아 있고

모두 쇠사슬로 묶여 있습니다.

그들은 불빛에 희미하게 반사된 동굴 벽의 그림자를

참다운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각 개인은 모두 주관에 충실하고

자신의 주관적 앎을 확실한 것으로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욕심쟁이 개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가 먹음직한 고기 덩어리를 물고 냇물이 흐르는

다리를 지나가다가 아래를 쳐다보았습니다

저 아래쪽에 웬 개가 큼직한 고기 덩어리를 물고

일그러진 얼굴로 자기를 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개는 갑자기 욕심이 나서 저놈을 혼내주고

고기도 뺏을 마음으로 으르렁 하고 크게 짖었습니다.

짖는 순간 그만 고기 덩어리마저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베이컨이 지적하는 '동굴의 우상'

각 개인이 동굴과 같은 우물 속에 갇혀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면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주관적 편견을 제어하여야 한다는 의미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있는 지방색에 대한 감정

또는 출신학교에 대한 편견은 모두 '동굴의 우상'에 해당합니다.

"평안도는 풀밭의 호랑이, 함경도는 하와이, 강원도는 감자바위,

경상도는 문둥이, 전라도는 개똥쇠, 충청도는 멍청도..."

등등으로 말하는 것은 분명히 '동굴의 우상'에 속합니다.

학력이나 출신학교에 대한 편견과

아울러 지방색에 대한 편견을 없애지 못 한다면

합리적 사고와 행동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3 시장의 우상:말이나 글, 곧 언어가

생각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생기는 편견이 있습니다.

마치 장사꾼들이 왁자지껄 말로 떠들면서

시장에서 거래를 좌우하는 것처럼

언어가 생각에 잘못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속담에도 "

한마디가 사람 살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어를 그릇되게 사용하면 엄청난 편견이 빚어집니다.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선 말 잘못하면 손해본다는 뜻이 있고

다음으로는 말이 행동에 앞서기 쉬우니 조심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말 잘하는 사람치고

실천에 있어서 확실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실제 행동은 하잘 것 없으면서

말만 번지르르 늘어놓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또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등의 말을 합니다.

인간의 매사에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지적하는 표현들입니다.

 

 

  시끌벅적한 시장한 가운데서 상인들이 말 한마디로 돈을 버는 것처럼,

과연 진리가 한마디의 말로 그 의미를 다 전할 수 있는 것일까요?

언어의 감옥에 갇혀 있으면 시장의 우상을 버릴 수 없습니다.

  말장난을 마치 참다운 이야기인 듯이 여기거나

또는 언어를 단지 이기적인 수단으로만 여긴다면

'시장의 우상'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힙니다.

 

  #4 극장의 우상:이 편견은 무대 이에서 벌어지는 선입견을 말합니다.

배우들은 실제 인물을 흉내내어 그들이 마치 실제 인물인양 연기합니다.

우리들의 생각에도 이와 비슷한 경향이 있습니다.

남의 생각을 전혀 비판하지 않은 채

마치 내 것 인양 주장한다면 커다란 편견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1)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으니

너 역시 너 자신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

     2) 성경에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하였다.

나는 마음이 가난하니 복이 있다.

 

  좀더 상세히 말하면 플라톤은

인간에게 본래부터 있는 이성에 의하여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올바르게 생각하기를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반하여 베이컨은 경험의 입장에서

우선 편견을 제거한 다음 참다운 생각에 해당되는 모든 경우를 분석하고

종합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들 두 사람 이외에도

동서고금을 통하여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상가들이

그릇된 생각을 제거하고 올바르게 생각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방법들은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그것들은 체계적인 생각이나 합리적인 생각

또는 논리적인 생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릇된 생각이란 결국 질서와 체계를 도외시한 생각이므로

이치에 맞지 않는 생각입니다.

올바른 생각이란 이치를 따지고 논의함으로써

이치에 어울리는 합리적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