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 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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