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인이 수심에 가득 찬 얼굴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더 이상 남편과 같이 살기 힘들 것 같아요.
너무 신경질적이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요.”
의사는 생각에 잠겼다가 말합니다.
“병원 옆에 신비의 작은 샘이 있습니다.
그 샘물을 담아 집으로 가져가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시면
얼른 한 모금 드십시오. 절대 삼키시면 안됩니다.”
부인은 의사의 말대로 물을 떠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밤늦게 돌아온 남편은 불평과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예전 같으면 또 싸웠을 텐데….
그날은 신비의 물을 입안 가득히 물고 있었기 때문에
입을 꼭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후 그 부인은 언제나 남편 앞에서 신비의 물을 입에 머금었고
남편은 눈에 띄게 변해 갔습니다.
부인은 남편의 변화에 너무 기뻐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비의 샘물이 정말 효능이 좋더군요.
남편이 싹 달라졌어요.”
의사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남편에게 기적을 일으킨 것은 물이 아닙니다. 당신의 침묵입니다.”
침묵과 이해는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양치기의 사랑
한 양치기가 매일 연한 풀을 가지고 양우리로 들어갔습니다.
한 주민이 너무나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들이나 산에서 풀을 뜯기지 않고 풀을 뜯어다 먹이는 것이 이상했던 것입니다.
가보니 한 마리 양을 안고 그 풀을 먹이는 데 다리가 부러져 있었습니다.
“왜 부러졌습니까”라고 물으니 “제가 일부러 부러뜨렸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상해 다시 물었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당신처럼 양을 사랑하는 목자를 나는 본 적이 없는 데요?”
“이 양은 자꾸만 길을 잃어버립니다.
내가 가까이 가면 자꾸만 슬슬 도망하곤 합니다.
그래서 다리를 부러뜨려서 다른 곳으로 가지 못 하게 하고
매일 풀을 주면서 쓰다듬어 주고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제 목자를 알아볼 때까지 나는 이렇게 살 것입니다”
(오늘 지금도 삯꾼 목사로 양치기하는 분들입니다)
>> 포도밭
<<
언젠가 여우 한 마리가 포도밭 둘레를 돌며
어떻게 해서든 그 안으로 들어 가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울타리가 쳐 있어서 도무지 뚫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생각 끝에 여우는 사흘 동안을 굶어 몸을 홀쭉하게 한 뒤에야
가까스로 울타리 틈을 뚫고 들어 갈 수가 있었다.
포도밭으로 들어가자, 여우는 맛있는 포도를 마음껏 따 먹었다.
그러나 막상 다시 포도밭에서 나오려 하니까
배가 불러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우는 다시 사흘 동안을 굶어 몸을 홀쭉하게 한 다음에야
간신히 빠져 나올 수가 있었다.
이때 여우는 이렇게 말했다.
"결국, 배가 고프기는 들어 갈 때나 나올 때나 마찬가지로군.
"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났다가 죽을 때 역시 알몸으로 돌아가게 마련인 것이다.
사람은 죽으면 가족과 부귀와 선행의 세가지를 이 세상에 남긴다.
그러나 선행 이외의 것은 그리 대단한 것이 되지 못한다.
속담과 격언 - 인생
◈ 몰염치와 자부심은 형제간이다.
◈ 음식을 장난으로 취급하는 인간은 배고픈 자가 아니다.
◈ 하루를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만회하는 데에 이틀이 거리고
이틀을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만회하는 데에 나흘이 걸리고
일년을 공부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만회하는 데에는 2년이 걸린다.
◈ 요령이 좋은 사람과 현명한 인간의 차이
- 요령이 좋은 인간이란 현명한 사람이라면
절대로 빠지지 아니할 어려운 상황을 잘 빠져나가는 사람이다.
◈ 환경에 따라 인간의 명예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기의 환경의 명예를 높이는 것이다.
◈ 진실은 무겁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만이 그것을 지고 갈 수 있는 것이다.
◈ 남을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칭찬받아야 할 사람이다.
◈ 풍족한 사람 - 그것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 강한 사람 - 그것은 적을 친구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다.
◈ 강한 사람 - 그것은 스스로 자신을 억제할 수 있는 사람이다.
◈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다.
◈ 눈이 보이지 않는 것보다도 마음이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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