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사랑의 편지 / 영혼의 속삭임(젓가락 장단 음)

비타민님 2014. 9. 3. 18:43

♬영자야... 손님 술 취했다. 술에 물 타라

1노래가락 차차차

2나그네 설움

3꿈에본 내고향

4엽전 열닷냥

5물레방아 도는 내력

6봉선화 연정

7이별의 부산정거장

8홍도야 울지마라

9눈물젖은 두만강

10찔레꽃


칼릴지브란과 메리헤스겔의 사랑의 편지

/ 영혼의 속삭임 1 (I care about your happiness)

 

이제, 나의 모든 것을

그대의 손안에 내어 맡깁니다.

내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해주는

이를 만나면,

그의 손안에 나의 전부를 내어 맡길 수 있음은.

그가 내게 자유를 주는 까닭입니다.

(메리헤스겔)

 

그대와 나의 관계는 내 삶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다른 어떤 이의

삶을 통해 보아도

나는 더 이상 아름다운 관계를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배나 더 깊고 천배나 더 애틋해 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그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운명. 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 놓을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우리들 모두는 어딘가 쉴 곳이 있어야만 합니다.

내 영혼이 쉴 자리는 아름다운 작은 숲

그대에 대한 나의 이해가 사는 그곳입니다.

 

그대는 내가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듣고 계십니다.

그대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계십니다.

나의 말로는 그대를 데려갈 수 없는 곳까지

그대는 지금 나와 함께 가고 계십니다.

 

나는 당신의 행복을 소중히 합니다.

그대가 나의 행복을 소중히 하듯.

나에게 평화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대가 없이는.

(칼릴지브란)

 

당신께서 무엇이 되시건 저는 실망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되어야만, 혹은 무엇을 하여야 한다는

편견어린 욕심이 제겐 없습니다.

당신의 모습을 미리 헤아려 보고픈 바램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 그대로의 모습을 발견할 뿐.

당신이 저를 실망시킬 리 없는 까닭입니다.

(메리 헤스겔)

 

인간은 위대해지지 않고서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롭지 못하면서 위대해질 수는 결코 없습니다.

 

때로는 그대가 말씀을 꺼내시기도 전에,

저는 이미 그대의 마지막 말 한마디를 듣고 있습니다.

 

그대는 저의 일과  제 자신의 문제에 있어

늘 힘이 되어 주십니다.

저 또한 그대와 그대의 일에 있어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하늘에 감사하고픈 마음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그대와 나"

(칼릴 지브란)

 

모든 이에게 있어

신에 대한 생각은 서로 같지 아니합니다.

그것이 아무도

타인에게 자신의 종교를 강요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메리 헤스겔)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위대함에 견주어 보면.

(칼릴 지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