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올린 글에 대한 댓글 대신에
언뚱한 인사나 글을 사방에 올리는 블로그들이 있습니다..
사이버 예의가 부족한 물간 생선 같은 사람들 입니다..
또 동정이나 힘 없음,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댓글 동냥을 하는 사람도 동일합니다.
필자가 보는 우수 블로그는 댓글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고
다움에서 받는 우수 블로거 선정도 없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예를 들면 모 블로그는 글 한개에 댓글이 3만개나 달리는데...이건 사기 수법입니다.
솔로몬의 재판
솔로몬왕은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안식일에 세 사람의 유태인이 예루살렘에 찾아왔다.
당시에는 은행이란 것이 없어서
세사람은 가지고 있던 돈을 함께 땅에 묻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몰래 땅 속에 묻어 놓은 돈을 몽땅 꺼내갔다.
이튿날 세 사람은 지혜로운 왕으로 널리 알려진
솔로몬을 찾아가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그 돈을 훔쳐 갔는지를 가려내 달라고 했다.
그러자, 솔로몬 왕은 '너희들 세 사람은 아주 현명하니,
우선 내가 판결에 곤란을 겪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먼저 풀어주면
너희들의 문제는 내가 해결해 주겠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어떤 처녀가 한 젊은이와 혼인하기로 약속을 하였다네.
그런데 그 처녀는 얼마 후 다른 남자와 사랑하게 되어
약혼자를 찾아 헤어지자고 했다네.
그 처녀는 약혼자에게 위자료를 지불하겠다고 자청했는데,
젊은이는 위자료는 필요 없다면서
처녀와의 약혼을 즉시 취소해 주었다네,
그런데, 그 아가씨는 남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던 탓으로
어떤 노인한테 유괴당했지.
처녀는 노인에게, '나는 약혼했던 남자한테 파혼을 요청하자
그 남자는 위자료도 받지 않고 나의 부탁을 들어주었어오.
노인장께서도
그 사람처럼 나를 자유롭게 풀어 주세요. 라고 말을 했다네.
그랬더니 노인은 그녀의 말대로
몸값을 받지 않고 처녀를 풀어 주었지.
이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한 사람은 누구이겠는가? 』
첫째 사나이가 대답했다.
『 처녀가 약혼까지 했으면서도 파혼을 허락해 주고
위자료도 받지 않은 남자가 칭찬을 받아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처녀의 의사를 무시하면서까지
결혼하려고 하지 않았으므로
게다가 위자료도 받지 않은 남자가 칭찬을 받아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처녀의 의사를 무시하면서까지
결혼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게다가 위자료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두 번째 사나이가 말했다.
『 아닙니다. 그 처녀야말로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그녀는 용기를 내어 약혼자에게 파혼을 요구했고,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칭찬을 받아 마땅합니다. 』
『 이야기가 너무 뒤죽박죽이어서,
저는 통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처녀를 납치한 노인은 돈 때문에 그 처녀를 납치했는데 ,
돈도 받지 않고서 풀어 주다니,
이야기의 줄거리를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
그러자 솔로몬 왕은 갑자기 호통을 치며 말했다.
『 이놈! 네가 바로 돈을 훔친 놈이다.
다른 사람들은 내 이야기를 듣고,
사랑이나 처녀와 약혼자 사이의 인간 관계와
그 사이에 얽혀진 긴장된 감정에 마음을 쏟았는데
네 놈은 돈밖에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틀림없이 네가 범인이다! 』
*내 블로그에 와서 종잡을 수 없는 먼산 뻐꾸기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꼭 마지막 사람과 같은 부류 입니다..
정직과 성실이란 말 자체를 모르는 예의없는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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