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유태인 파워와 현지 한인 사회 考察(고찰)

비타민님 2014. 9. 10. 18:58





1920년 영국에서 발행된 유태인 장노들의

시온의정서(LOS PROTOCOLOS DE LOS SABIOS DE SION)

을 읽으면 섬득한 생각이 드나 이런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난다.

이 책의 첫 부문을 소개하며 좋은 글을 모십니다.

 

1. 힘은 곧 정의요 진정한 권력이다.

 

자유는 다만 추상적으로 존재한다.

자유주의로 혼란해진 정부는 자멸하고,

우리는 이 틈을 타 주권을 빼앗는다.

옛날에는 신앙이 지배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금전이 자유주의 권력을 대신하고 있다.

국민에게 나라에 권력을 맡기게 되면 얼마 안 가서 난장판이 되는데,

우리는 계급과 당파 간의 싸움을 조장하고,

권력자들의 힘을 약화시켜 망하게 만든다.

 

서로 헐 뜯다가 극심한 혼란에 휩싸여 절박한 상황에 있는 정부에게

우리는 막강한 자본력으로 구해 주겠다고 접근해 선심을 베푼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주권을 빼앗기고,

이를 거부하는 국가는 완전히 망하게 만든다.

정치와 도덕은 별개의 문제로,

윤리적으로 일하려는 사람은 유능한 정치인이 될 수 없다.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교활해야 하며,

사람들이 그의 거짓을 믿도록 만들어야 한다.

정치에서 솔직하고 정직한 것은 금물이다.

교활은 통치자를 권좌에서 끌어내릴 가장 효과적인 요소이다.

 

유대인이 오늘날 세상을 지배하는 힘은 금권에서 나오며

빚에 쪼들리고 돈에 매수된 영국과 미국정부는

그들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다.

아젠투어는 국가를 당파싸움, 각종 재난, 경제난, 파업,

실업 등으로 궁지에 몰아 넣어 결국 망하게 하고,

구해주는 척 하면서 모든 권력을 빼앗게 된다.

 

c) 절대적인 힘만이 권리가 될 수 있고, 폭력 조직을 이용한다.

 

우리의 권력은 힘에 있다.

권리라는 단어는 아무 근원도 없는 추상적 사고로,

"내가 원하는 것을 내 놓아라!"라고 외치는 것뿐이다.

정부가 연약할 때

자유주의 사상에 입각하여 권리를 주장하는 단체와

파벌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 정부는 혼돈하게 된다.

현 사회의 질서를 통솔하는 힘을 분산• 약화시키고

조직을 개편하여

자유주의자들이 자진하여 우리에게 권력을 넘기도록 한다.

우리가 할 일시적인 악행은 선행으로 보일 것이며,

혼란을 바로 잡는 우리의 행동은 정당해 보일 것이다.

옳고 윤리적인 일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가치 있고 필요한 일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우리가 전략적으로 세운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잔인하고 무지막지한 폭력 조직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들은 상황을 이해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돈 벌이가 된다면 명령에 무조건 복종한다는 장점이 있다.

 

위에 글에서 말하는 상황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는데

세계 갓국에서 얼굴과 피부색이 없는 유태인들이

각 분야마다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저력을 실감한다.

 

여주영 /뉴욕 한국일보 주필

- 출처: http://www.kamerican.com/GNC/new/

secondary_contents.php?article_no=7&no=1634#sthash.ePFjffwz.dpuf

 

그들의 파워는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발 금융위기, 유가폭등, 외환시세의 변동, 중동의 전쟁개입 등

주요 사건들의 배경만 보아도 확연히 알 수 있다.

 

지난 2000년간 세계를 유랑하며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은 나라 별로는 필자가 사는 아르헨티나가 1위 이고

도시 별로는 미국 뉴욕이라고 하며

현재 미국에만 거주하는 유태인이 약 65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은 처음 미국에 이민 와서 숫자적인 열세를 만회하는 데는

정치력신장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분야별로 그들만의 정치기반을 구축, 확대해 나갔다.

먼 미래를 내다보는 이들의 깊은 안목과 통찰력,

그리고 단결과 실천 그리고 노력이 그 배경이었다.

 

유대인들은 지금까지 보면 우리가 알만한 인물들이

미국의 각 정권마다 핵심 각료직에 포진됐으며

지금도 적지 않은 유대인들이 국정에 참여하고 있다.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직, 간접으로 영향력을 행사해온 거물들도

대부분이 유대인들이다.

 

이들은 미국에서 이미 인구 30만명선일 때부터 연방정부 각료들과 연방대법관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이제는 정계 대부분의 요직을 장악하다시피 할 정도이고,

법조계 종신직인 연방대법관 9명 중 3명이 유대계일 정도로

그들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인구 50만명이라 노래를 불러왔던

뉴욕의 한인사회는 어떠한가?

현지 아르헨티나의 3만여명 교민은 어떠한가?

 

1970년대부터 미국을 향한 본격적인 이민역사 이후

인구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경이롭다 할 만큼 우리는 경제적으로 급속한 성장을 가져왔다.

타민족들이 우릴 보고 ‘경제기적’ 운운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속에 정치력은

같은 소수민족인 유대계나 중국계와 비교할 때

여전히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유는 아직도 1세들의 생각 속에

‘미국 속의 한인사회’라기 보다는

‘한국 속의 한인사회’라고 하는 사고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사는 아르헨티나도 이와 같은 현상이다.

 

단결력과 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일부 지역 직능단체들의 현주소와 임원들의 움직임을 보면

조직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감투나 이권문제 등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쉴새 없이 이어지는 단체들의 감투싸움이나

재정문제 등으로 빚어지는 마찰이나 갈등들이 그것이다.

 

이따금 단체장들이 건네주는 명함을 보면

뒷면에 마치 무슨 감투자랑이나 하려는 듯

그동안 역임했던 무슨 무슨 단체의 회장,

이사장 했던 경력들이 빼곡히 들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놀랍게도 이들의 대부분이 평소 미국정치관계 행사나 모임에는

얼굴 한번 제대로 내비치지 않는 인사들이다.

그러다가도 한국에서 어떤 정치인이 와 모임이 열리면

누가 부르지 않아도 이것을 놓칠 새라 앞 다투어 모여든다.

현지 아르헨티나에도 이런 인사들이

우명 인사와 사진 찍기에 앞을 다툰다.

 

실제로 지금 한국이나 이곳 한인사회에서는

평통위원과 평통회장이 되겠다고 야단이라는 소리가 들린다.

평화 통일 위원회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나는 알지를 못한다.

현지에선 일년에 한번 시 쓰기 경연 대회 주최가 주된 업무이다

 

그것도 감투라고

평생 이렇다 할 감투 한번 제대로 못써본 사람들처럼

왜 그렇게 난리들인지 모르겠다.

교회에서 집사 장노 감트도 쓰고 있으면 족하지?...

이런 구태 의연한 자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길은 요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같은 소수민족인 유대계는

지금 미국을 흔들고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반면에 우리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감투싸움이고

한국을 향한 해바라기 성 인사들만 줄을 잇고 있으니

언제 미국이나 이 나라의 한인사회 정치력을 실감할 수 있을까.

 

우리도 그동안 유대인들처럼 해왔다면

아마도 지금쯤은 곳곳에 능력있는 주의원,

연방의원 몇 명은 충분히 배출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기만 하다.

우리는 흔히 유대인들의 성공에 관한 말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우리사회에 이 일을 실제로 접목하지 못한다면

단지 허공의 메아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