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그리스도를 본 받아서 토마스 아 캠피스

비타민님 2012. 3. 27. 20:47

그리스도를 본 받아서 토마스 아 캠피스

   오늘의 찬송 : 478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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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굴복에 관하여

 

1. 우리가 자신의 재판장이 되지 않고
상급자 밑에서 순종하여 사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지배하는 것보다 순종하는 것이 휠씬 더 안전하다.
많은 사람들이 순종하며 살되, 사랑보다는 필요에 의해 그렇게 한다.
그러한 순종에는 만족함이 없고 쉽게 괴로움을 받는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기꺼이 진심으로 자신을 순종시키지 않으면
결코 마음의 자유를 얻을 수 없다.
그대가 원하는 곳으로만 가면 아무 쉼을 얻지 못한다.
오직 상급자의 다스림 아래 겸손히 복종할 때 쉼을 얻는다.
장소에 대한 상상과 변화가 지금껏 많은 사람을 기만해 왔다.

2. 진실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일을 기꺼이 행하려 하고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지극히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다면,
우리는 때때로 화평을 위해 자신의 견해에 대한 고집을 삼가야 한다.
만물을 완전히 다 알 만큼 현명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러므로 자신의 견해를 너무 확신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판단에도 기꺼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당신의 생각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위해 그 생각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른다면,
이는 그대에게 더 훌륭한 일이 될 것이다.

3. 나는 훈계를 하는 것보다
훈계를 듣고 받는 편이 더 안전하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
각자의 의견이 모두 훌륭할 경우도 있다.
이때에는 이성이나 특별한 원인에 비추어 상대방에게 양보해야 하는데
만일 이를 거부한다면 그것은 고의와 교만의 표징이다.

   기도 : 주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아멘! 

               존경과 존귀를 받으시기 합당한 하나님
               그 앞에 엎드려 우리의 몸과 마음을 굴복하고
               사랑과 존경을 가지고 경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