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개인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목회 전반, 설교나 지교회,선교 활동
혹은 전체 교회의 모든 활동에도 유일한 규범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제쳐놓고
무슨 활동을 계획하거나 수행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날처럼 영적으로 혼란한 시대,
다양한 풍조와 운동이 많은 시대에,
우리는 언제나 변함없이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묵상하기를 원하며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모든 뜻을 알기를 원합니다.
오늘 비타민은 이민자로서 해외에 살며 성경에 나오는
유일한 두편의 여성이 주제가 된 “에스더”와 “룻”에서
이방인 여인 과부가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보아스를 만남을 묵상합니다.
룻기의 저자는 전통적으로 사무엘이라고 보는데.
유대교의 바벨론 탈무드는
“사무엘이 그의 책과 사사기와 룻기를 썼다”고 말하였다.
본서의 끝에 다윗에 대한 언급을 보면,
사무엘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을 내다보며
예언적으로 본서를 기록한 것 같다고 합니다.
룻기는 나오미 가정의 실패와 회복을 통해서 교훈을 주는데,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난 죄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나오미는
빈 손으로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이방인 여인 며느리 룻과 함께 오게 되며
룻을 통해 그 가정은 회복된다는 줄거리 입니다.
룻기의 주요 내용은 이방 여인 룻의 신앙과
그가 하나님께 받은 복이다.
또 본서의 특징적 진리는
(1) 이방인의 구원,
(2) 친족 구속자(고엘)의 역할,
(3) 효도 등이다.
특히, 친족 구속자는 메시야의 모형이다.
모범적인 신앙인을 닮아 고귀한 인생 열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룻기에서 그야말로 그 인생에 있어서
신앙과 생활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사람들
-나오미와 룻과 보아스-을 만납니다.
특히 룻과 보아스는 한 방에 함께 있으면서도
-서로 흠모하고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결혼할 그 날을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멋진 남성,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 청년들은 결혼 전에
서로 자신의 순결을 지켜 나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결혼 전에 저지른 혼전 성경험의 모든 죄악과 실수에 대해서도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자에게
죄 씻음과 용서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아직 결혼 전에 있는 자라면
앞으로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배우자 앞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 앞에서 신앙인의 바른 신앙과 자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누구라도
세상의 강력한 성적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영적으로 무장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성령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특별히 결혼 전 청년들은 더욱 더 영적인 무장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여러 분들에게 보여 주는
나오미와 룻과 보아스와 같은 삶의 모범들을 따라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 지혜로움과 기다림과 인내를 가지고
신앙생활에서 승리하기를
우리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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