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선 실명 대신 닉을 사용하는데 혐오감이나 이상한 닉을 많이 본다.
또 한글 맞춤법도 모르며 꼭 망할 스팸 짓을 하는데 지금 망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허착취패 (虛着取敗)....란 퇴계 선생의 15세기 글이 생각이 난 포스팅이다.
보이지 않는 넷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줄 아는 어리석음을 과신하고
또 다움 블로그의 방문창에 뜨는 닉을 관찰하면
왜 그리 비공개 블로그와 헛소리하는 블로그를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다.
순수하고 정직함이 최선의 인생훈임을 모르는 어리석음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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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퇴계 선생이 박순(朴淳)에게 보낸 편지한 대목에서...
"홀로 바둑 두는 자를 못 보았소?
한 수만 잘못 두면 한 판 전체를 망치고 말지요.
잘나가다가 단 한 번 패착으로 판을 망치고 마는 사람이 많다.
감당하지 못할 이름과 지위는 재앙에 더 가깝다.
밖으로 내보이기보다 안으로 감추는 일이 더 급하다.
2.그라시안 선생의 명언에서
지식은 당신의 영혼을 더욱 풍요롭게 가꾼다.
사물을 분간할 수 없는 어두운 방을 환하게 밝히는 것은
지식의 불꽃이다.
지식을 얻는 일에는 네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오래 사는 것,
둘째는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
셋째는 열심히 독서하는 것,
넷째는 지혜로운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지혜의 본질을 알라.
인류는 모두 하나이고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면면히 생명을 이어나간다.
모든 것들은 이중의 가치를 갖고 있다.
산을 바라보면서 희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은 어떤 시점을 선택하는 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지혜로운 현인과의 만남은
지적인 기쁨을 초래하고 영혼을 고양시킨다.
지혜는 한 가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가능성들을 담아두는 큰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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