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Adopts Dying Best Friend’s Children
POSTED 2:49 PM, JULY 23, 2015, BY NEWSFIX WEB DESK
"내 아이들 잘 부탁해…", 특별한 '약속'
“내가 죽으면 내 아이들을 잘 부탁해”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남겨질 아이들 걱정된 엄마는
친구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친구는 유언과도 같았던 그 말을 잊지 않고 지켰다.
미국 WKBW TV는
엘리자베스 다이아몬드(40)와 로라 루피노(40)의 ‘약속’을 소개했다.
두 엄마의 특별한 약속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이 함께 공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1980년 미국 뉴욕주 버팔로. 5살 때부터 소꿉친구였던
엘리자베스와 로라는 유년시절을 함께하며 서로를 친자매처럼 여겨왔고
어른이 되어서도 소녀 시절만큼 가깝게 지냈다.
그러던 지난 2014년 8월. 각별했던 두 사람에게 믿기 힘든 비극이 찾아왔다.
심한 두통을 느껴 병원을 찾은 엘리자베스가 뇌암 4기 판정을 받은 것이다.
둘의 우정을 하늘이 질투라도 한 것일까.
아빠도 없이 4명의 딸을 키우며 열심히 산 죄밖에 없는
엘리자베스였기에 시한부 선고는 더 슬펐다.
하지만 그녀는 어린 딸들이 걱정돼 울지도 못했다. “
내가 죽으면 우리 아이들은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며
자신에게 닥친 시련에는 슬퍼하지 못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며 자기 일처럼 슬퍼하던 로라.
그녀는 근심에 가득한 엘리자베스를 달래며
유언과도 같은 “내가 죽으면 내 아이들을 잘 부탁해”란 말을 듣게 된다.
로라는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엘리자베스를 이해할 수 있었기에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안아주었다.
그렇게 마음의 짐을 던 엘리자베스는 지난 4월 세상을 떠났다.
남겨진 아이들은 약속처럼 로라의 딸이 됐다.
아직 모든 게 어색하고 쉽지 않지만
로라는 “나는 엄마이기에 그 어떤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8명 대가족이 된 로라 가족은
“집이 작아 더 가깝게 지낼 수 있다"고 웃으며 말한다.
엘리자베스의 딸들은 미소를 잃지 않고 로라를 엄마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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