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지 모 한인 사이트의 한국 명문 대 입학 지름길?이란
광고를 보고 넷에서 좋은 글과 나의 체험에 의해 포스팅을 한다.
필자도
70년 대 초에 명문대 경영학 석사 출신?..이지만
한국 교육은 많은 시행 착오가 있고,또
현지 태생이 한국 대학을 간다는
자체에도 문제가 많다.현지에
적을해서 상응한 전문인이 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고 그 직업이 평생 직업으로 안정적이고
장래가 확실히 보장된다는 점이 우리 나라 대학 출신자 보다는
훨씬 유리하다는 점이다.물론
시비 곡절은 있겠지만
전문직 종사자로의 자질만 갖춘다면 아르헨티나가 더욱 좋은 환경이다.
필자의 네 자녀는 전문직 종사자이고 사위도 또한 전문직 종사자인데,
자세한 정보는 생략을 하고자한다.
한국 교육의 문제점 제기
가.
인간 교육의 부재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의 인격교육에 소홀히 하게 되고,
성적에 대한 주변의 지나친 관심은 학생들을 경쟁적이고
이기적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이러한 인간 교육 부재의 상황에서 학원폭력 행위 등
학생들의 일탈행동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나.
창의성 개발의 소홀
실제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은 대입을 위해 단일 교과서에 의존하고,
암기 주입식 방법이 주종이며,
평가도 오지선다형
혹은 객관식에 가까운 주관식 시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우리의 교육에서는 창의성 개발이 힘들 것 또한 사실이다.
다.
방치된 학습소외
현 입시제도 하에서 하위수준의 학생들은 수업에서 소외되고
우수한 학생들만 수업의 주된 참여자로 대접받는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학생 자신도 포기하게 되는 학생의 양분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고
2~3학년에
심하여 30%를 위하여
70%를 희생하는
교육을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낳고 있다.
라.
학교교육의 본질적 목표의 상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거의 모든 고등학교 교사(98.2%)와
학생(93.5%)이
학교에서 실제로 추구되는 교육목표는 진학준비라고 응답하고 있다.
즉 대학입시준비가 민주시민 양성이나 일반 교양교육,
혹은 직업 준비교육 등
보다 다양하고 본질적인 학교교육의 목표를 대체하여
학교교육을 정상 궤도에서 벗어나게 하고있는 것이다.
마.
과열된 보충수업,
자율학습,
과외
야간 자율학습의 폐지를 시행하고 전일제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 교육체제 안에서 학생들의 일상은 공부로 채워진다.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아침
7시 45분까지
등교해서
저녁
10시까지 학교에서 시간을 보낸다.
학교에서는 정규수업 이외에 보충수업,
자율학습시간을 보내고
또,
학원수강 등 과외를 받고,
귀가해서도 밤늦게까지 공부를 해야만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은 학생들의
??집에 다녀온다??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말해 준다.
바.
파행적인 학교 운영
대학 입시를 위한 교육은 성적향상을 위해 학교의 비정상적인 운영을
초래한다.
교육목적,
교육과정,
정해진 일과,
심지어는 학교구성원들의 건강까지도 성공적인 입시준비를 위해 유보된다.
주요과목 수업 시수,
숙제,
동기부여,
시험 등 성적재고 및
입시준비와 관련된 것은 늘어나고 특별활동,
주변과목 등
그렇지 못한 활동은 모두 위축된다.
해결방안
가.
교육개혁의 기본방향 변화
교육 개혁은 교육을 보는 관점의 개혁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교육 개혁의 선행조건은개혁을 추진하는 정부가 교육개혁에 대한
확실한 철학을 세우고 아래로부터의 헌신적인 개혁 세력을 모으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무리하게 이것저것 교육 개혁이라는 이름 하에
손대기 시작하면 난마같이 얽힌 교육계를 더욱 혼란시킬 것이 뻔하다.
그러므로,
이제는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직접 나서서
전 국민적인 교육 개혁 운동으로 끌려가고 있는 교육 개혁을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나.
입시 지옥으로부터의 해방
우리나라의
학교생활이나 학생 생활을 흔히 입시
지옥이라고 부르고 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
특히 입학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지옥처럼 고통스럽고 힘들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학부모들도 자녀가 입학 시험 공부를 하는 동안을
비상 체제에 들어간다고 말하고 있고,
학교의 교사들도 이와 비슷한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주입식 암기 교육이 필수적으로 따라 다니고,
이러한 과정에서 부정적 정서,
심리적 압박,
신체적 고통 등에 의하여
정신 질환을 앓는 학생이 많으며,
청소년들은 가출충동을 갖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학교생활이 즐거운 것이 되도록 하고,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한번의 입시가 아닌 여러 번의 입시,
성적으로만 판단되는 입시가 아닌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는 입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어떤 형태로든지 전국을 단위로 하여 실시되는 시험에 의하여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상대적 위치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당 연령의 전체 대학 지원자 중에서 일정한 순위에 들어가는 우수한
사람이
대학에 입학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험의 내용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하는 학력고사보다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고력이나 문제 해결능력 등을 측정하는 것이
최근의 선진국 경향이다.
다.
대학 입시에서의 대학의 자율성
각 대학은 자율성을 가지고 입학 전형을 하도록 해야 한다.
전국적인 규모로 실시하는 시험의 성적,
고등학교의 내신 성적,
행동 발달 상황,
사회 봉사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생을 입학시키도록 해야
학생들에게 오는 스트레스와 갈등이 덜하고,
다양성 있게 대학이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입학시험에서 대학의 자율성이 요청되는 것은 대학의 업무 처리에서
외부의 간섭을 배제한다는 원론적인 이유 이외에
점수 위주의 교육과 과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학으로 하여금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함으로써
획일적인 하나의 기준에 의해서 입학을 결정할 때의 긴장을 피하고,
수량적인 점수 이외에 학생의 인간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라.
학교의 개혁
변동하는 사회에 맞추어 학교 또한 변화해야 한다.
학교의 개혁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학교 안에서의 개혁,
또 하나는 정규의 학교를 도외시하려는 개혁이다.
학교 안에서의 개혁은 다시 개념 학습,
모방 학습,
일반적 원칙의 교수-학습,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학교 행정을 말한다.
정규의 학교를 도외시하려는 개혁으로 개방학교를 들 수 있다.
이는 비공식학교 또는 자유학교라고도 하는데
학교에서 하는 획일적인 교육대신에
개인학습과 교육과정의 적합성에 중점을 두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학습하는 형태를 취한다.
자유 학교가 그 교육의 원리로 내걸고 있는 원칙의 하나는
명령과 지도 대신 대화를 통한 학습이다.
학교는 학생이 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으로 보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제도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현 우리나라 입시제도는 해마다 많은 비판을 받고,
해마다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점들이 남아있다.
특히 대학입시 제도는 한 인간의 평생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책임을 국가,
또는 책임자에게 떠넘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야만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끝으로 교육제도 개혁 시 생각해 보아야 할 점에 대하여 정리하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우선 우리는 대학입시 제도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제도를 고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하고,
하나를 고쳐서
다른 문제가 다시 발생할 경우에는 고치는 것이
결코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교육 개혁에 의해서 새로운 제도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획일적으로 모든 학교에 적용하도록 하지말고,
다양한 대안이 동시에 실시되도록 융통성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교육 개혁은 교육 전반에 걸쳐서 하려고 하지말고,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혁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교육에 대한 투자는 하루아침에 나타나지 않고,
장기적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는 다시 한 번 명심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원칙과 원리을 세워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교육 개혁을 추진해 나가는 안목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한다.
21세기 우리 사회의 발전은 그 성공이
이러한 우리의 교육 개혁에 크게 달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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