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세미 & Pop etc.

샘물가에서- La borde de un Fuente

비타민님 2015. 9. 8. 19:19



리스트 순례의 해/Années de Pèlerinage-Années de Pèlerinage

 

프란츠 리스트가 작곡한 피아노 솔로 작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순례의 해(Années de Pèlerinage)]

다양한 음악적 구조의 테두리 안에서

여행의 인상을 기록한 일종의 음악적 여행기이다.

작품 전체를 완성시키는 데에 40년이 걸린 만큼

리스트는 오랜 세월 동안의 다양한 음악어법의 발전을 담아냈다.

특히 나이 든 리스트가 젊은 시절의 아름다웠던 순간을 회상하며

그려낸 작품이라는 점을 떠올려 볼 때,

여기서 배어 나오는 리스트의 농익은 낭만적 정서와 음악 속으로 녹아 든

자연스러운 비르투오시티는 그의 다른 작품들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순례의 해]는 총 3권으로서 23개의 개별곡과

2권에 추가된 3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주곡은

IV. Au bord d'une source (Beside a Spring) [4:35]-일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