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비타민님 2015. 10. 27. 03:53
 


남을 나보다 귀하게 여기고

서로의 허물들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감싸주면서

섬김과  <종의 > 기적을 일군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사색만으로 된다.생각 뿐만 아니라 행동해야 한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제일 속는다.

보통 아닌 비범한 것들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지는 몰라도

세상살이 일상생활의 필수요건들에 대해서 그는 아는 전혀 없다.

고상 숭고한 것에 대해 숙고 명상하느라고

비천 비속한 세상일들로부터 멀리 때문이다,

모든 삶들이 아는 상식 중의 상식조차 모르는 까닭에

세상 사람들은 그를 놀랍게 생각하지 않으면 바보천치로 본다.

 

그러니 賢人(현인) 현실적인 감각이 있어야 한다.

최소한 속거나 조롱당하지 않을 만큼 먹고 산다는 것이

인생의 至高(지고) 목표가 된다 하더라도

무엇보다 먼저 가장 필요한 일이니까.

 

실질적인 실용성 없는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오늘날 진짜 지식은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를 아는 것이다.

 

발타사르 그라씨안(스페인 예수회의 修士)

 

내가 배가 고플

 

내가 배가 고플

당신은 인도주의 단체를 만들어

배고픔에 대해 토론해 주었소.

정말 고맙소.

 

내가 감옥에 갇혔을때

당신은 조용히 교회 안으로 들어가

석방을 위해 기도해 주었소.

정말 잘한 일이오.

 

내가 몸에 걸칠 하나 없을때

당신은 마음속으로

외모에 대해 도덕적인 논쟁을 벌였소.

그래서 옷차림이 달라진게 뭐요?

 

내가 병들었을

당신은 무릎 꿇고 앉아 신에게

당신과 당신의 가족의 건강을 기원했소.

하지만 당신이 필요했소.

 

내가 집이 없을

당신은 사랑으로 가득한 신의 집에 머물라고

내게 충고를 했소.

당신이 당신의 집에서 하룩밤 재워 주길 원했소.

 

내가 외로웠을

당신은 위해 기도하려고

곁을 떠났소.

곁에 있어 주지 않았소?

 

당신은 매우 경건하고

신과 가까운 사이인것 같소.

하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고,

외롭고,

춥고,

아직도 고통받고 있소.

 

당신은 그걸 알고 있소?

 작자 미상(뉴욕 맨하탄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