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걸어 보지 못한 길

비타민님 2015. 12. 7. 22:09


Web Page Open과 동시에 연속 재생 - 복음 성가

음원 재생 아이콘을 클릭하면 정지합니다.다음곡을 들으세요!

Player Icon 클릭을 하면 한번만 재생합니다!

"우리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원해요!"


걸어 보지 못한

The Road Not Taken

 

- 프루스트

 

노랗게 물든 속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몸이 하나니 길을 가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덤불 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간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어쩌면 나은 듯도 했지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했지만,

풀이 무성하고 사람의 발길을 기다리는 듯했으니까요.

아침 길은 모두 아직

발자국에 더럽혀지지 않은 낙엽에 덮여 있었습니다.

, 먼저 길은 다른 걸어 보리라! 생각했지요.

길은 길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다시 돌아오기 어려우리라 알고 있었지만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 지으며 이야기를 것입니다.

' 갈래 길이 속으로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r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took the one less travel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camino.swf
2.6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