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이라는 말의 의미는 가장 적절하고 잘 어울리는 것이다.
마음의 중용은 적절한 생각을 받아들이고
어떤 사건이나 사람에 대해 알맞게 대응하고
그런 것들의 중요성을 과장하거나 경멸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언제 어디서나 균형 잡힌 생각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고
부정적인 양상을 내버리는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대에게 커다란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중용의 마음을 받아들이기 전에 먼저 그대는 준비를 해야만 한다.
뒤틀린 성품을 올바르게 고치는 일, 불쾌감을 잊어버리는 일,
담담한 마음으로 불행에 대처할 수 있는 일,
고통에 대해 인내할 수 있는 일을 훌륭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사랑과 자선, 선행은 미덕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이다.
미덕을 갖추면서 그대는 서서히 세상의 이치에 대해 알게 된다.
이해력이 깊어지고 현명한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며
용기를 품고 동정심이 넘치고 항상 기쁘고 정직하며
뛰어난 통찰력으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한 번 쏘아버린 화살은 되돌릴 수 없다.
한 번 내뱉은 말도 주워담을 수 없다.
적을 대할 때에는 신중하게 말을 선택하라.
말은 마치 전령 비둘기와도 같아서
처음 떠났던 둥지로 반드시 돌아오게 마련이다.
예리한 칼에 의해 생긴 상처는 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말에 의해 생긴 상처는 도저히 치유할 수 없다.
지식은 당신의 영혼을 더욱 풍요롭게 가꾼다.
사물을 분간할 수 없는 어두운 방을 환하게 밝히는 것은 지식의 불꽃이다.
지식을 얻는 일에는 네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오래 사는 것,
둘째는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
셋째는 열심히 독서하는 것,
넷째는 지혜로운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혼자 남겨지지 전에 떠날 줄 알아야 한다.
조금만 더 머물러 달라고 부탁하는 사이에
고상한 태도로 떠나는 것이다.
아쉬움이 있기에 이별은 더욱 향기롭다.
은은한 달빛이 구름에 잠기면 언제 다시 나올까 달이 기다려진다.
사람들이 등을 돌릴 때까지 남아있지 마라.
그렇게 되면 이미 죽은 사람처럼 취급당한다.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은 초연하게 떠나간다.
배를 잘 다루는 일등 항해사는
파도가 부서지는 뱃머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멀리 대양을 바라본다.
지금 가고 있는 곳이 아니라 나중에 가 닿을 곳을 응시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여자는 아직 젊을 때 거울에 금을 내어놓는다.
그 거울에 얼굴을 비추면 가느다란 금이 마치 주름살처럼 보인다.
젊은 시절에 이미 미래를 내다보는 현명한 행동이다.
오해가 대립의 불씨를 낳는다. 말다툼을 하게 될 때에는
먼저 자제심을 기르도록 해라.
말다툼이 점차 가열되면
이성을 잃어버리게 되어서 불을 끌 수 없게 된다.
한 순간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서 평생 동안 상처로 남는 경우도 있다.
자제심은 돌이킬 수 없는 실언으로부터 그대를 지켜준다.
위험을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은 항상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지혜가 그와 더불어 동행하고 있는 것이다.
흥분에 휩싸인 채 던지는 격렬한 말은 경솔함을 드러내고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말이지만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마음속으로 그 무게를 헤아릴지도 모른다.
말속에 담긴 가시는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고난이 미래의 문을 연다.
그대의 운명과 지위는 시련의 순간에 결정된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고 지혜를 얻도록 만드는 것은
바로 고난과 시련이다.
시련을 겪기 이전에는 참다운 사람이 되지 못한다.
그대는 시련을 통해 진정한 자아을 알게 된다.
인생의 길을 가다보면 평탄한 길이 지나고
어려운 길이 나타날 수도 있다.
훌륭한 계획이라도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일을 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가치가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푸짐한 진수성찬이라도 먹기 전에
어떤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이 나온다는 사실을 미리 알게 되면
식욕이 떨어진다.
아무리 독창적인 일이라고 해도
형태가 다듬어지기 전에 발표하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
매미도 완전한 날개를 갖추기 전까지는
고치 속에서 비밀스럽게 힘을 기른다.
날아갈 준비를 마친 후에야
고치에서 나와 세상을 향해 뛰어드는 것이다.
'♠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투리 타령-민요 (0) | 2016.02.10 |
---|---|
은혜로운 복음성가 모음 23곡 메들리-최 미 (0) | 2016.02.09 |
내가 왕년에는..... (0) | 2016.02.09 |
치매(의학 상식-모신 글) (0) | 2016.02.09 |
클래식 피아노 연주 명곡선(2시간 40분) (0) | 2016.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