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 전에 유태인의 상술과 화교 상술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오늘 넷에서 같은 내용의 유태인 자녀 교육을 보게 되어
방문 블로거님들과 나누고 싶고 필자의 경험담도 곁들인다.
비타민이 몸소 행하며 가르킨 것들
1. 남보다 뛰어나게가 아니라 남과 다르게 개성을 보이라!
2. 모든 일에는 최선을 다해 머리를 써서 일하라.
3. 지혜가 뒤지는 사람은 매사에 뒤진다
4. 인생의 배움은 벌꿀처럼 달다.
5. 싫으면 그만두라. 그러나, 하려면 최선을 다하라.
6. '배운다는 것' 은 배우는 자세를 '흉내내는 것' 에서 시작한다.
7. 상상력에도 능력의 한계는 있다.
8. 형제간의 두뇌 비교는 둘을 다 해치지만
아이의 개성의 장점을 살리는 비교는 둘을 살린다.
9. 외국어는 어릴 때부터 습관화 시킨다.
10. 이야기나 우화의 교훈은 어린이 자신이 생각토록 한다.
어릴 때에 많은 동화를 읽도록 한다.
11. 어떤 장난감이라도 교육용 완구가 될 수 있다.
안전한 일상 용구는 손쉽게 대하도록 설명,다루도록 한다
12. 오른손으로는 벌을 주고 왼손으로는 껴안아준다.
(필자는 애들에게 무관심한 아내 때문에 많은 고초를 겪는다)
13. 심한 꾸지람을 했더라도 재울 때는 다정하게 대한다.
(필자는 엄하게 아이들을 다루기도 하지만 꼭 이를 실천했다)
14. 어른들이 쓰는 물건과 장소에는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한다.
(이 항목도 엄격한 기준을 두고 실천을 했다)
15. 평생을 가르치려면 어릴 때 마음 껏 놀게 하라.
(맹신 예수 교인인 아내는 놀이터는 절대 금물이다)
16. 가정교육에서 좋지 못한 것은 서슴없이 거절한다.
(기도만 하면 다 된다는 편법 주의 아내의 말은 언제나 거절했다.
우리 애들과 같이 교회에서 자란 동갑내기로
전문인이 된 형제 자매의 아이들이 한명도 없다.
물론 나쁜 아이들은 아니다.
이들의 말은 기도면 다 된다는 허황된 말만 한다. )
17. 아버지의 휴일은 자녀교육에 꼭 필요하다.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도 꼭 나는 나만의 시간을 가지곤 했다)
18. 세대가 다른 여러 사람과 친밀하게 접촉하라.
(필자는 세대 차이가 나는 년령층의 현지인 친구들이 있다.
우리 아이들의 사회 생활상도 마찬가지 이다.)
19. 친구를 선택할때는 한 계단 올라서라.
(많은 제약적인 이민 생활 속에서 필자는 학부형을 관찰하고,
좋은 가정의 아이들과의 친분을 유도했다.)
20. 아이들끼리 친구라고 해서 그 부모들까지 친구일 수는 없다.
(필자는 학부형과 많은 만남은 있었지만, 친구는 아니다.)
21. 친절을 통해 아이를 지혜로운 인간으로 키운다.
22. 돈으로 선물을 대신하지 말라.
(여행에서는 아무리 바빠도 꼭 애들 선물을 준비했다)
23. 음식에 대해 감사드리는 것은
곧 신에 대해 감사드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항상 기도는 안해도 늘 지키는 필자의 불문률이다.
우리 집 식탁에서는 음식에 불평을 할 수가 없다.)
24. 성 문제는 사실만을 간결하게 가르친다.
(딸 아이만 빼고,사내 아이들은 일상에서 의식적인 교육을 했다)
25. 어릴 적부터 남녀의 성별을 자각시킨다.
(이 부분에도 각별한 신경을 쓴 필자이다)
26. 자녀에게 거짓말을 하여 헛된 꿈을 갖게 하지 않는다.
27. 자녀를 꾸짖을 때는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28. 협박은 금물이다. 벌을 주든 용서를 하든지 하라.
29. 자녀들의 잘못은 매로 다스린다.
(한국식 체벌을 하다 이 나라 법에서 2년을 고생도 했다.
그렇지만 나쁜 버릇을 초장에 뿌리를 뽑았다.이 당시엔
오해도 많이 받고 참으로 외로운 아버지 였다)
30. 어떤일이든 제한된 시간 내에 마치는 습관을 길러준다.
31. 가족 모두가 모이는 식사시간을 활용한다.
32. 편식 버릇을 방관하면 가족이란 일체감을 잃게 된다.
33.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은
위생상, 외견상 목적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34. 은은 무거워야 한다. 다만 무겁게 보여서는 안된다.
(돈에 대한 교육은 조심성있게 어릴 때에 가르킨다)
35. 내것, 네것, 우리 것을 구별시킨다.
36. 부모에게 받은 만큼 자식들에게 베풀어라.
(늘 걱정하던 항목이었으나,애들이 잘 해 주어서 고맙다)
37. 남한테 받은 피해는 잊지 말라. 그러나 용서하라.
(필자는 이 항목을 유산으로 남기는 사람이다)
알면서도 못 가르킨 것
필자의 변명;결혼을 하고 부부가 되어서 자식을 낳고도
가정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는 가정의 하나가 내 처가집이다.
하루 종일 예수는 말하는데,도통 한국의 고유 예절은 모른다.
이러한 속에서 필자는 애들 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다음의 사항들은 현지 한인 사회에서 당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1.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2. 아버지의 권위는 자녀들의 정신적 기둥임을 가르킨다!
3. 추상적 사고는 '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4. 어머니의 과보호가 때로 아이의 독창적인 재능을 살릴 수도 있다.
5. 어머니가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들려준다.
6. 부모는 조상의 이름을 통해 가족의 맥을 일깨워 준다.
7. 남의 집은 방문할 때는 젖먹이을 데리고 가지 않는다.
(이민 생활에선 어쩔 수가 없다)
8. 자선행위를 통해 사회를 배운다.
9. 최고의 벌은 침묵이다.(단촐한 가족 끼리 이렇게 하질 못한다)
10. 외식을 할 때는 어린 자녀를 데려가지 않는다 .
11. 한 살이 될 때까지는 부모와 함께 식탁에 앉히지 않는다
(이러한 일도 이민 생활에선 불가능하다)
12. 용돈을 줌으로써 저축하는 습관을 길들인다.
13. 노인을 존경하는 마음은 아이들의 문화적 유산이다.
14. 기회 있을 때마다 민족의 긍지를 심어준다.
가르키지 못한 것
1. 배움을 중지하면 20년 배운것도 2년 내에 잊게 된다.
2. 텔레비전의 폭력 장면은 보여주지 않지만,
다큐멘터리 전쟁영화는 꼭 보여준다.
(필자는 이와는 의견을 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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