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사표는 부르신 예수님께 직접 내어야 합니다.

비타민님 2016. 3. 13. 19:09


포스팅에 앞서 현지 모 한인교회 젊은 부목사의 말을 잠깐 빌림니다.

인들 중엔 목사를 무얼로 아는지?..심심하면 불러대서,열 받는데...

할 말 못할 말을 하는 걸 참아내느라 어금니를 악물었더니 

어금니가 부셔져 내려서 치과에 간다는 말을 하는데,

아래 이야기에 등장하는 개척지 선교자와 비하면 편하다는 생각입니다.(죄송!)

그리고 담임 목사님은 더 많은 일을 당하실터이니 부 목사처럼 어금니를 악물고 참았다면

어금니가 부셔져 내려 하나도 안남은 걸로 생각이 됨니다.(치과 갈 필요는 물론 없죠?)

목자의 직분은 양을 보살피는 종의 도를 따르는 일이지 섬김을 받는 일이 아님니다.


13:1-3  당신은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사울이라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사도행전 13 13)

 

마나엔 -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으로 소개되며 교사의 직분을 감당한다.

'아무개와 같이 양육을 받다' 이름의 뜻이다.

마나엔은 주전 4년부터 주후 39년까지

갈릴리와 베레아 지역을 다스린 분봉왕 헤롯 안디바와 왕궁에서 함께 자란 사람이다.

마나엔의 어머니는 헤롯의 유모였다.

그러나 같은 젖을 먹고 자랐지만

사람은 침례요한을 죽이고 예수님을 재판한 사람(23:7-12) 더러운 이름을 남지게 반면

다른 사람은 예수님의 전도자로 영광의 이름을 남긴다.

 

번역 선교사인 타우센트(Townsend) 남미를 전도하는 중에

빌레모라는 원주민 젊은이를 만나 복음을 전했습니다

젊은이는 복음을 받아들여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명령대로 복음 전도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전도자가 빌레모는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그가 타우센트 선교사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교사님, 이제 사표를 내겠습니다. 여기 전도자 사표를 가지고 왔으니 받아주십시오.

타우센트는 너무나도 기가 막혀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왜 사표를 내려고 하지요? 

“저는 전도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지 몰랐어요. 전도하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이제 사람들이 욕하는 소리와 고함소리 그리고 그들의 비난을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그런 비웃음을 받아가면서 전도해야 하지요? 사실 제가 아쉬운 있어요? 

젊은 전도자인 빌레모의 불평을 듣고 있던 타우센트가 말했습니다.

“돈 빌레모, 당신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얼마 지난 후에 나에게 찾아와서 말을 기억합니까?

당신은 ‘주님께서 저를 복음을 전하는 자로 부르십니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네, 그랬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사표를 받을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당신을 부르셨으니 사표를 받을 있는 분도 주님뿐입니다.

당신이 지금 나에게 말한 그대로 주님께 아뢰고

주님 앞에 직접 사표를 내십시오.

청년은 주저하면서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주님께 사표 낸다고 말씀드리면 아무래도 받으실 같은데요.

그러자 선교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크게 호통을 쳤습니다.

“주님께서 사표를 받으시지 않으신다면,

분은 아직도 당신을 사용하셔서 복음 전하기를 원하신다는 뜻이 아닙니까?

젊은이는 선교사의 말을 듣고 마음의 감동을 받아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 그렇군요. 선교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는 곧장 일어나서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복음 전도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다 보면 영적 침체에 빠지는 순간이 있고

어떤 때는 신앙 자체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삶에서 경험하는 모든 고통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나를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안에 거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모든 것을 기쁨으로 슬기롭게 이겨나갈 있습니다.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온전히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