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주님 앞에 서는 날 받게 될 인생 최대의 질문

비타민님 2016. 3. 13. 19:49

미국 대통령으로 미국인 좋아하는 땅콩 산지인 죠지아 주에서 태어나

백악관에서의 첫번째 주일에 실종된 일화가 있습니다..

경호원들이 찾아낸 곳은 백악관 근처의 교회인데,

카터 대통령은 그 곳에서 주일학교 반사로 학생을 가르쳤다는 일화를 가진

독특한 신앙을 가진 대통령 입니다..

그의 일화를 소개 합니다..

 

지미 카터가 쓴 ‘살아있는 신앙’이라는 책에는

그의 신앙생활에 대해 적혀 있는데 그 중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우리들, 특히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보다 높은 삶의 표준과 기대치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복음서를 통해 예수께서 보여 주신 삶의 원칙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원칙은 일반적인 종교 규범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우리 개인의 행동과 일생을 기준 하는 유일한 규범이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그런 기준들을 따르기 위해서 우리는 자진해서 때로는 억지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는다.

 

탁월한 삶, 그것은 율법을 순종하는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성경에서 말하는 최고의 가치관,

그 가치관의 실현을 위해서 드려지는 최선의 삶, 우리는 그 이하일 수 없다고 나는 믿는다.

 

카터가 이러한 삶의 좌우명을 갖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그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을 받기 전에 유명한 해군 제독인 릭오버 제독과 면담을 갖게 됩니다.

 

이 해군 제독은 젊은 해군장교인 카터에게

전술과 전략에서부터 군인의 자세, 태도에 이르기까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카터는 땀을 흘리면서 대답하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제독이 화제를 돌려서

해군사관학교 시절에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공부했는가를 물었습니다.

 

또한 웃으면서 성적은 어떠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카터는 성적에는 자신이 있어 점수와 등수를 대답했더니 대뜸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 성적이 자네가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 카터는 식은땀을 흘리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최선을 다했다고야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요.

 

이때 제독은 무섭게 쏘아보면서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카터는 더 이상 답변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 밤 카터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인생을 다 살고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은 이 해군 제독이 던진 것과 비슷한 질문을 나에게 던지실 지 모른다.

이때 만약 주님께서 이렇게 물으신다면 나는 어떻게 대답할까?

 

그날 그는 인생의 좌우명을 얻었습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한 사람은 대통령, 한 사람은 죄수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주일 저녁에 두 명의 젊은이가 타락하기를 작정하고 도박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도박장 바로 옆에는 한 작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도박장으로 들어가던 두 청년 중

한 명은 우연히 교회 입구에 적혀있던 그 주일의 설교 제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 글귀를 보자 그 청년의 마음에 갑자기 죄 의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다른 친구에게 “야, 우리 오늘 도박장에 가지 말고 교회에 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한번 결심을 했으면 가야지. 교회라니 무슨 소리야?”라며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결국 한 사람은 처음 결심한 대로 도박장으로 갔고, 다른 사람은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그 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 청년은 설교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 때 회심한 청년은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미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유명한 클리브랜드(Cleveland) 대통령입니다.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는 그 순간, 30년 전 도박장을 선택했던 젊은이는

감옥에서 자신의 친구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의 취임 소식을 듣고 가슴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한 순간의 선택이 자신들의 삶을 얼마나 다르게 만들었는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상품 광고에는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우리 인생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영원이 좌우됩니다.

 

클리브랜드 대통령이 도박장과 교회 사이에서 한쪽을 선택해야만 하는 어려운 갈등에 놓였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갈등에 끊임없이 놓이게 됩니다.

 

우리는 그럴 때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대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