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부활 주일을 기다리며 생각하는 글

비타민님 2016. 3. 26. 17:50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은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마키아 벨리는 그의 "군주론"에서

돈은 많이 소유해야 한다 돈이면 모든 수단을 정당화 한다.”라고 한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어느 면에서 실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을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바르지 않다.

돈은 가지고 있는 양보다

사용하는 양에 따라 돈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세상의 대부분은 돈으로 얻을 수가 있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돈으로 구할 수는 없고

이러한 존엄성은 결코 돈의 가치로 평가해서 살 수가 없다.

*******

LO QUE EL DINERO PUEDE COMPRAR Y LO QUE NO PUEDE COMPRAR: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Puede comprar un cementerio, pero no la salvación de su alma.

묘 자리는 살 수가 있지만 영혼의 구원은 살 수가 없다.

Puede comprar un hospital, pero no la salud.

병원을 살 수는 있지만 건강을 살 수는 없다.

Puede comprar un hotel, pero no el sueño.

호텔을 살 수는 있지만 편안안 잠은 살 수가 없다.

Puede comprar placer sexual, pero no el amor.

성적 만족을 취하는 걸 살 수는 있지만 사랑은 살 수가 없다.

Puede comprar adulones, mercenarios, pero no amigos verdaderos.

아첨꾼과 용병을 살 수는 있지만 진정한 친구는 살 수가 없다.

Puede comprar agua, pero no la sed.

물은 살 수가 있지만 목마름이 없는 것은 살 수가 없다.

Puede comprar una mansión, pero no una familia real.

화려한 궁전은 살 수가 있지만 안락한 가정은 살 수가 없다.

Puede comprar cosas materiales, pero no la felicidad.

세상 재물은 살 수가 있지만 행복은 살 수가 없다.

Puede comprar cirugías plásticas y cremas, pero no juventud.

성형 수술과 화장품은 살 수가 있지만 젊음은 살 수가 없다.

Puede comprar esclavos , pero no sus almas.

노예는 살 수가 있지만 그의 영혼은 살 수가 없다.

 

이와 같이 인생에서 돈으로 살 수가 없는 것들이

더욱 우리에게는 필수적임을 알 수가 있다.

돈으로 많은 성경책을 살 수는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지혜는 살 수가 없는 것 이다.

( 12:15)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 9: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기독교의 목사들이 흔히 이 성구를 이용하여

“한 사람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라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면 그런 말씀이 과연 성경에 있을까요?

성경에는 그런 말씀이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유대인들의 [탈무드]라는 책에,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천하를 구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 기독교의 목사들이 탈무드에 있는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천하를 구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여

“한 사람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는 “한 사람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라는 말씀이 없으며,

단지 이런 말씀들이 있을 뿐입니다.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

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8: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9: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만일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온 천하를 얻고도

(알렉산더 대왕처럼 많은 나라들을 정복하여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32세에 열병에 걸려 죽게 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죽은 후에는 가지고 갈 수도 없는 이 세상의 재물과 권세와 명예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라는 뜻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이 세상의 많은 나라들을 정복하여 온 천하를 얻었으나

32세에 열병(말라리아)에 걸려 죽었으니,

알렉산더 대왕이 살아있을 동안 정복한 많은 나라들과

이 세상의 권세가 죽은 알렉산더 대왕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그래서 성경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12:16-21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

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영적인 삶은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삶이요

그분 안에서 발견되어 지는 것이다.

6:5-7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돈에 대하여 부활 주일을 기다리는 생각을 하며

유대인들의 돈 관련 속담 혹은 명언으로 끝을 맺습니다.

 

 ⊙쓸 수 있는 돈을 가진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이 것을 바르게 쓰는 법까지 알고 있으면 더욱 좋다.

 

 ⊙돈은 그 자체로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돈은 쓰기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돈 그 자체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

돈은 인생에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준다.

 

 ⊙돈만 아는 부자에게는 (진정한 의미의)자식은 없고,

오직 상속인만 있다.

 

 ⊙가난한 사람은 적이 많지 않고,

돈만 아는 부자는 (진정한 의미의) 친구가 많지 않다.

 

 ⊙돈을 빌려줄 때에는 증인을 세우고,

적선(積善)을 할 때에는 아무도 모르게 하라

 

 ⊙돈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돈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