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햇콩을 가져오는 큰 아들 친구

비타민님 2016. 5. 6. 03:28

콩을 수확하는 전경이다..옆에는 자동으로 콩이 옮겨지고 있다..단 2 사람이 콩 추수을 한다.


필자의 두 아들은 변호사로 큰 아들은 기업 법률 상담 전문이고 작은 아들은 민사 전문이다.
아들의 법률 사무실엔 합동 변호사가 5명이 각자의 일을 전담 처리를 한다.
제반 법률 문제를 보완 조언하는 회계팀도 있고 공증 전문 변호사도 참여를 한다.
큰 아들의 친구인 협동 변호사는 농업 엔지니어인 형과 같이 큰 농장을 유산으로 상속을 받고
형이 농장관리를 해주는데,매년 대두 콩을 추수를 하면 손수 콩을 차에 실어서 집에 가져온다.
올해도 5-60킬로 들어가는 비료 포대에 담아서 출근 길에 집에 주고 간다..
매년 햇밤을 별장에서 식구들이 줏어서 가져오는 아들 친구도 있는데,
올해는 밤을 줒는 시기에 비가 너무 와서 조금 가져왔는데..다 썩었다고 한다..
햇콩으로 만든 순두부나 두부는 참으로 맛이 있다..
처제가 좋아해서 집 사람이 오면 늘 만들어 보낸다...
햇콩으로 두부를 넣고 만두를 만들 예정이다...
언제나 변함이 없고 순수한 이 나라 사람들이다..
집 사람 말로는 아들만 셋인데 애들 신을 양말과 속옷들을 대신 보내겠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과 나누는 일은 정말 아깝지가 않다는 생각이다..
우리와 같은 동양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다..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