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사람의 도리로서 세상 사는 이치

비타민님 2016. 5. 9. 06:10

Classical Chillout - Pachelbel,Mozart,Beethoven,Debussy,Janacek,Bach,Handel


말이 앞서는 자는 실천이 소흘하고

행동이 앞서는 자는 생각이 소흘하고

 

사랑이 헤픈자는 믿음이 소흘하고

믿음이 헤픈 자는 마음이 소흘하고

 

욕심이 과한 자는 인정이 부족하고

가난에 주린 자는 의지가 나약하고

 

인격이 부족한 자는 배려에 소흘하고

저밖에 모르는 자는 나눔이 부족하고

 

눈치에 예민한 자는 아첨에 하고

주위에 과민한 자는 처세에 소심하고

 

침묵이 지나친 자는 속내가 음흉하고

생각이 지나친 자는 잔머리에 능하고

 

배움을 앞세우는 자는 건방이 넘치고

진실 됨을 지나친 거짓 속임이 강한 자라


이래저래 들추고...살펴보면

사람과사람 관계에 헤아리고 삼가할 덕목이 한두가지랴

 

무릇 사람이란 스스로의 잣대로 오만에 빠져 자만하지 말며

 

크고 작은 모든 거취를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언행으로 행동한다면

 

결국에는 나를 돋보이게 하는

느긋하고 평안한 양질의 삶이 되지 않겠는가

 

자고로 넘침은 모자람만 못할지며

지나침은 가만 있음만 하고

 

모른는 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익을수록 고개 숙이는 벼가 돼고

 

바람으로 이는 숲의 향기처럼 소박하고

조용한 운신으로 있는듯 없는

삶에 충실함이 이보다 더한 아름다움일까

 

사람의 도리로서 세상 사는 이치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