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진실한 인간-파스칼의 “팡세” les pensées de pascal

비타민님 2016. 5. 28. 05:11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


이민자로서의 삶은 쉽지가 않은 불굴의 성실과 노력을 요구한다.

불법과 편법을 동원하며 일확 천금을 꿈꾸는 자들이

10여년간 부패한 정권의 덕으로 밀수와 탈세를 통해 거금을 챙긴다.

현금 정상 경제를 위한 신정부의 노력은 경기 침체와 실업을 유발하는데

한인 이민자들 중에 도산하는 과정에 선 자들이 많다.

허풍을 떨며 살다가 쓴 맛을 본다는 말이다.

이런 자들을 도와줄 사람은 없을 것 이다..


진실한 인간.

 

“그는 수학자이다”라거나, “설교가이다”라거나, “웅변가이다”라고

불리지 말고, 다만 “그는 진실한 인간이다”라고 불려야 한다.

이 보편적인 특질이 내가 좋아하는 유일한 특성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보는 순간 그가 쓴 책을 상기한다면

이것은 좋지 않은 징조이다.

나는 나의 특성이 저절로 부각되어 그것을 사용할 (결코 지나침이 없이)

기회가 생길 때까지는 그 특성이 남들의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의 뛰어난 특성이 도드라져,

그것이 나의 상징이 되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이 능변의 문제가 야기되기 전까지는

어떤  사람을 능변가로 생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런 문제가 야기되었을 때 가서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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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여러 가지 욕구에 가득 차 있어,

그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람만을 좋아한다.

“그는 훌륭한 수학자이다”하고 당신들은 말할 것이다.

그런데 수학 같은 것에는 나는 아무 관심도 없다.

그는 나를 하나의 명제(命題)로 착각할지도 모른다.

“저 사람은 훌륭한 군인이다.

그는 나를 포위된 하나의 요새(要塞)로 착각할지 모른다.

그러므로 내게 필요한 것은

나의 모든 욕구에 전반적으로 응해 줄 수 있는 진실한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