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탱고 춤 감상

비타민님 2016. 7. 3. 18:15

 

요즈음에는 현지의 치안 사정이 나뻐서 우범 지역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부에노스 탕고의 본산지 "보까"길에서의 공연 입니다.

예전엔 주말에 이 곳의 허름한 빠에서 비싼 맥주를 한 잔하고

(입장료는 맥주 값에 포함을 한 겁니다.)

여자 춤 선생과 공연 중에 눈을 맞추고 공연이 끝나면 함께 앉아 대화를 합니다.

춤 선생님은 예술을 하는 분들이라서 부유하진 않지만

자기의 직업에 만족을 하고 있고

시간이 나면 이 곳에 와서 자기의 실력을 보이는 겁니다.

이들은 순박해서 서로 대화를 하고 친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민의 외로움과 서러움을 달래며 탱고 춤을 감상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세월이 험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