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OCRÁTICO(Papi를 너희들이 이렇게 부르지?)
como paidocrático, tecnocrático, teocrático, etc.을 사용!하며
Papi의 전공인 장광설 잔소리 사설 장타령을 시작한다…
사실 너희들을 키우면서 하고 싶은 말 못다한게 너무 많아!
난 2차 대전 말기에 흑백 구형 티비만한 진공관 라뒤오 시절에
태어나서 플라스마 티비,핸펀 노트북이 판을 치는 세계에 있다.
40줄 가까이 “마미”를 만나 낳은 너희들과 같이 칠레 휴가 갔던
생각이 난다..
맛있는 빵 꼬레아노(떡을 그렇게 불렀지)를 정성다해
너희들에게 해 주시던 사뮤엘 할아버지와 할머니….
칠레 교민들은 Papi와 마미가 나이 차이도 있고
너희들이 너무 어려서 Papi가 마미를 두번째 얻은 여자란 소문도
있다는 사뮤엘 할머니의 귓띰도 있었지!..세상의 눈은 착각을 한다.
그래서 나와 너희들은 부자지간이라기엔
세대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지는 부자지간이 바로 우리들이지!..
Papi는 동양 Confucio(공자)를 말하고 너희들은 알젠틴 자유 방임형?..
우리는 한 가족이면서도 너무나 많은 이질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
우리 가정은 이런 이질적인 문화를 잘 동화시켜
오늘 너희들이 전문직 일을 잘해 낸다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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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서로 경쟁하며 노력해
내일의 나를 만들어 간단다.
믿음은 노력의 기본이고 흘린 땀만큼 정직한 보상이 돌아온다.
이 법칙이야말로 아직 이 세상이 아름답다는 증거다.
감사하며 사는 긍정의 삶을 이루는 법칙이고 자연의 순리이기도 하다.
사실 Papi는 이민와서 성공적인 삶을 산것 같진않아.
실패와 좌절..그리고 허물 투성이 삶을 살았다는 말이지.
컴퓨터를 키면 생각나는 2분이 있는데 한분은 타계를 얼마전에 하셨어.
나보다도 한참 연하이신 아까운 분! 스티브 잡스(Jobs)!
이 분의 열정과 노력을 너희에게 전하고 싶다.
노력은 실패와 같이 온다.
빌 게이츠(Gates)나 스티브 잡스(Jobs)를 탄생시킨 실리콘밸리는
승자의 요람이 아니라 패자의 무덤이다.
그럼에도 그곳이 아름다운 이유는
패자의 긍정으로 미래를 그리고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란다.
역사적 성공의 절반은 죽을지 모른다는 위기에서 나왔고
역사적 실패의 절반은 찬란한 성공의 향수에서 나왔다고 한단다.
지금 이 나라가 한참 엉망이고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너희들에겐 오히려 더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한단다.
천재 아인슈타인은 인생에서 실패를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새로운 시도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했다.
발명왕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 위한 실험에서
1000번 실수한 것이 아니라
실패할 수 있는 1000가지 방법을 알아냈다고 얘기했다.
너희가 다 알아서 잘하고 있기에 아빠가 특별히 강조할 말은 없다.
하지만 지금 내가 너희의 입장이라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점을 한번 생각해 보았다.
내 경험에서 우선 인생에서 대충 넘어가는 법은 없었다.
특정 시기에 반드시 마무리해야 할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인생의 어느 시점에선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지 못한 것에 상응하는
비싼 외상 청구서가 날아온다는 점이다.
‘뭐 별일이 있겠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별일이 생기게 된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어라.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삶이란 생각이 들고
이따금 요행도 있지만 그런 요행은 가능성 면이란 점에서 아주 낮다.
아버지 나이가 돼서 많은 사람의 부침(浮沈)을 보게 된다.
반짝 하다가 새벽 별 처럼 사라진 사람도 있고
무명(無名)인 상태에서 천천히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다.
이런저런 유형의 사람들을 보면서
‘세상엔 정말 건너뛰는 법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요행이나 행운에 기대지 말고 뿌린 대로 거두어들인다는 생각을 갖고
열심내서 노력하는 때를 보내기 바란다.
성실히 꾸준히 해나가는 사람은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삶의 어느 순간인들 중요하지 않은 시기가 있겠는가마는
생계(生計)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고
마음껏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디서 무엇을 하건 간에
평생 배우고 익히는 것은 계속되어야 하겠지만,
짧은 시간 안에 평생을 살아가는 데 토대가 되는 지적 인프라를 까는
절호의 기회는 이와 같이 소용돌이 치는 시절이라 생각하기 바란다.
이런 귀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월과 젊음을 아껴라
사랑하는 둘째 아들 현, 공주 善, 막내 아들 熏.
세월을 아끼고 젊음을 아껴야 한다.
Papi도 나이가 들면서
‘나에게 남은 세월이란 것이 이제는 제한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은행에 조금 남은 잔고(殘高)를 가진 채
세월을 빼다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더더욱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젊음은 금세 가 버린다.
흘러가는 세월은 자신의 계획에 맞추어서 사용하는가에 따라
인생의 큰 물줄기가 달라진다는 생각을 하고
어디에 자신의 젊음을 투자할 것인가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생활하기 바란다.
이런 인생, 저런 인생을 우리가 다 살아볼 수는 없는 일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무엇을 추구할지를 찾아내는 일은
앞으로 해내야 할 일 가운데서도 중요한 일에 속한다.
스티브 잡스(Jobs)! 님의 전기를 참고하길 바란다.
지나치게 유행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시 사람들이 고정관념이나 선입견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 바란다.
최고의 전략적(戰略的) 판단 가운데 하나를 든다면,
앞으로의 가능성도 내다봐야 하겠지만
자신이 재능과 강점 있는 분야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습관이 결국 사람을 만든다
가끔 성취한 사람들과 그러지 못한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누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누가 그러지 못했는가를 살펴볼 때면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승자(勝者)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他人)이 빼앗아갈 수 없는
자신만의 확고한 몇 가지 습관이 있다는 점이다.
그런 습관의 목록들은 젊은 날은 물론이고 평생을 가는 것 같다.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고 자신의 생활에 지속성을 더할 수 있는
굳건한 습관들을 가진 너희들은 꼭 성공할 것이다.
내 생각은 너희 중에 못 마친 타전공 과목들,
세월이 가면 다시 배우기가 힘든 과목들이니 반드시 이수하도록 해라.
학위가 더 많다고 세금을 더내는 경우는 없으니 이 전공도 마친다면
스스로 도전하면서 거둘 수 있는 성과가 의외로 크다는 점이다.
우연한 만남의 기회들이 삶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된다.
클럽, 강연회, 교우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서 접촉면을 넓혀가는 일도
미래를 위한 투자에 퍽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의 시간을 아끼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신의 몸을 아끼는 일이다.
바쁜 일과 속에서도 운동을 투자로 받아들여
몸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일에도 큰 관심을 갖기 바란다.
매 주말에 축구를 즐기는 현이는 참으로 멋진 사나이이다.
남자들아! “마미” 음식을 졸업하고 장가를 가거라.
여자친구들을 사귈 때에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여자를 보는 눈은 세월 따라 크게 바뀌게 된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에 여자친구들도 사귀는지 모르지만,
그게 지나쳐서 나처럼 지장을 가져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장이 계속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배우자 선택은 섣부른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윗세대에게 감사해라
내가 자주 이야기해 왔듯이 우리 모두는 각자의 길을 간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길을, 너희는 너희의 길을 간다.
이젠 늙은 아버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살고 있지만,
결국 인생이란 자신의 삶의 대부분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멋진 길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
그 길에서 거둘 수 있는 영광과 기쁨의 순간들은 결국 너 자신의 것이다.
그리고 늘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을 당연히 여기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은 좁게는 부모와 조부모,
넓게는 부모 세대와 조부모 세대의 헌신과 노고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점을 늘 가슴에 새기고 감사해야 한다.
자신과 가족 그리고 사회에 크게 쓰임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생활하길 사랑하는 너희들에게 기대를 한다.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다,
반대하는 모든 것을 정복하는 능력을 가진 생명체이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