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행위에 위해 천한 사람도 되고, 행위에 의해 귀한 사람도 되는 것이니라

비타민님 2016. 12. 15. 21:10


부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화를 내고 원한을 품으며,

악독하고 시기심이 많고 다른 이의 좋은 점을 감추며,

소견이 그릇되어 자신의 잘못을 감추길 잘하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살아 있는 생명을 해치고

살아 있는 생명에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아파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도시를 파괴하거나 약탈하여 독재자로 널리 알려진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남의 것을 나의 것이라 하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사실 빚이 있으나 갚으라고 독촉 받더라도

갚을 빚이 없다고 발뺌하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증인으로 불려 나갔을 ,

자신이나 때문에

또는 재물 때문에 거짓으로 증언하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때로는 폭력으로 때로는 서로 사랑에 빠져

친지나 친구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재물이 풍족하면서도 부모님을 섬기지 않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부모 형제 자매

혹은 배우자의 부모를 때리거나 욕하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유익한 충고를 구할 불리하도록 가르쳐 주거나,

불분명하게 사실을 그릇되게 알려 주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나쁜 일을 하고서도 자기가 일을 모르기를 바라며,

일을 숨기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세상에서 어리석음에 빠져 사소한 물건을 탐내어

진실 아닌 것을 말하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자기를 칭찬하고, 타인을 경멸하며,

스스로의 교만에 빠진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남을 화나게 하고, 이기적이고, 악의적이며,

인색하고 거짓을 일삼으며,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모르는 이가 있다면,

그런 이는 천한 사람으로 알라.

 

하느님 나라를 포함한 세계에서

사실은 거룩하지 못한 사람이 거룩한 사람이라 주장한다면,

도적은 그야말로 가장 천한 사람이니라.

 

때부터 천한 사람인 것이 아니오,

태어나면서 귀한 사람도 아니니라.

행위에 위해 천한 사람도 되고,

행위에 의해 귀한 사람도 되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