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
20년이 넘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응접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 당시에 귀한 한국 잠바를 칠레에 여행을 가서 한인 상점에서 사온 겁니다..
한국제 크레파스와 학용품,딸 아이 머리 장식용 이쁜 것들도 많이 사오고
이쁜 볼펜과 머리 장식은 학급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했죠!
한 학급 정원이 20명이니 선물을 하나식 주어도 남도록 사왔담니다..
딸 아이는 개성이 강해서 미운 애들은 안주었담니다..ㅎㅎ..
소 처럼 일해서 정승처럼 쓰는 걸 좋아하는 체질입니다..
이 시절엔 주말엔 온 식구가 일류 음식담에 가서 저녁도 먹습니다..
요 녀석들이 음식점에서 아주 의젓해서 칭찬도 듣던 시절입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그 때 음식점에서 먹던 고급 살라메(고기 순대)를 사서 보낸담니다.
중국 서커스나 쏘련 발레단이 오면 일등석을 사서 관람도 합니다.
주연 배우가 단에서 내려와 우리 식구에게 특별히 인사도 합니다.
나와 애들은 신바람이 나는데..집 사람은 시무룩하네요?
연기한 이쁜 배우가 비타민을 좋아해서 일까요?...
*서구식 인사는 상대의 뺨에 자신의 뺨을 양쪽으로 바꾸어 대며 입 마추는 제스쳐를 합니다.
특히 중국 애들은 눈이 마주치면 우리가 동양계이므로 눈 인사도 여러 명이 합니다..
양귀비 닮은 미인도 있는데 우리 아들들이 어려서 며느리감은 안되네요..ㅠㅠ
호랑이 사모님에게 헤프게 돈을 쓴다고 핀잔도 받았습니다..하하..
사모님이 무섭게 해도 절대 쫄지않는 용감한? 아빠! 비타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