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 서원은 신중함과 신실함이 필요하다! (4-5)-모신글

비타민님 2017. 5. 1. 19:31

완전히 바친 것(레위기 2728-29)

완전히 바친 것은 서원보다 더 무겁고 중요한 맹세로

무르지 못하며 반드시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청하지도 않은 약속을 필자에게 자청하며 다짐하면서

절대 지키지도 않는 신자나 목사를 만나고 대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경 말씀을 행하지 않는 분들입니다.

 

전도서 제 5 장에서….하나님을 경외하라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6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1)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8    너는 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는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도 있음이니라

9    땅의 소산물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전도자는 1절에서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신중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겸손히 말씀을 듣는 것이

악을 행하면서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2절에서 하나님 앞에서 조급하게 입을 열지 말고

급한 마음으로 말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거룩하신 분이시며 우리는 땅에 거하는 연약한 자들이기 때문에

말을 조심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2-3).

이제 그는 계속해서 성도들이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신실하게 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서원은

우리가 왜 하나님 앞에서 말을 조심해야 하는 지를 가잘 장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는 교만하거나 경솔한 마음으로 지키지도 못할 서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우리는 나중에 그 서원을 지키기 못하고 취소해야 되는 낭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말을 적게 하고 신중히 행해야 하며,

특히 무책임한 서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4절에서 전도자는 독자들에게

“네가 하나님께 서원을 했으면 그 서원을 갚는 일을 더디게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서원한다”고 번역된 말(나다르) '약속한다',

'맹세한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서원을 했고,

또 은혜와 축복을 구하는 수단으로 서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 28:20-22; 11:30-40; 삼상 1:11).

성경에 나타난 서원은 다음과 같은 3-4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1) 어려울 때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그것이 이루어지면 헌신하겠다는 조건적인 서원( 11:30,31).

2) 서원자가 자발적으로 헌신하기로 선언한 일방적인 서원( 132:2-5).

3)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감사의 서원( 56:12-13; 66:13-15).

4)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각성과 절제를 위한 공동체 서원(삼상 14:24).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며 또한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모두 다 하나님 앞에서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신실하게 행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서원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율법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서원을 한 경우에

반드시 그것을 지키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민수기에서는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30:2).

그뿐 아니라 신명기에서도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갚는 일을 지연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저자는 성도들이 서원을 한 경우에 하나님께서 그것을 반드시 요구하실 것이며,

서원을 갚는 일을 지연하면 죄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3:21).

신명기 저자는 성도들이 서원하지 않으면 갚지 않아도 죄가 되지 않지만(22),

일단  입으로 서원을 하면 지체하지 말고 그것을 실행하라! 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23:22-23).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도 전도자는 이와 같은 교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7:4).

 

전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경솔하게 서원하고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자를 “우매한 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서원은 강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키지 못할 서원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친구에게 약속을 하고 지키지 않으면 배신감과 모멸감을 느낍니다.

부모나 어른에게 약속을 하고 지키지 않으면

부모님이나 어른이 진노하거나 섭섭해 할 것입니다.

만일 통치자에게 서원을 하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거나 아니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렇게 신의가 중요하다면,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은 참으로 불성실하고 미련한 일입니다.

서원을 하고 지키지 않는 사람은 평안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서원하는 일에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순간적 감정이나 과시용으로 무리한 서원을 하면 안되며,

일단 서원을 했으면 반드시 그것을 갚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전도자는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낫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5:5).

 

잠언서에서 지혜자도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0:25).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서원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사람에게 한 말과 행동을 지키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사람에게 한 약속도 신의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면,

하나님께 한 약속을 속히 이행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서원을 하고 나서 그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부로 무리한 서원을 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하고

일단 서원을 하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기도

주님! 우리가 주님 앞에서 자만심이나 과시용으로 서원을 하지 않게 하시고,

일단 서원을 한 것은 잘 준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아멘!

I Surrender All - Piano Instrumental.mp3
1.3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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