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것

비타민님 2017. 8. 14. 02:50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찾아내는 10가지 방법을 읽고 공감한다.

 

1. 당신과 맞지 않는 여러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라.

2. 새로운 것에 관해 얘기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3. 의미 있는 질문을 던져라.

4. 새로운 시각으로 당신의 상황을 있는 모든 기회를 붙들어라.

5. 당신의 생각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파악해 두라.

6. 말하기 곤란한 상황에서도

    당신에게 정직하게 말해 있는 사람을 주위에 두라.

7.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이 모른다는 것조차 모르는 부분 대해 공유토록 하라.

8. 자신이 알아야 모든 것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라.

9. 적어도 매일 하나 이상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노력이 부족하다. 노력하라.

10. 실험하라. 뭔가를 시도할 새로운 지식을 얻을 있다.

 

철인 소크라테스가 살던 시절 몰락해가는 아테네를 생각해 본다.

오늘은 나라 국회 의원 선거일인데,선거 방식이 한국과는 상이하다.

잡다한 인간 쓰레기들이 출마를 하는데 혼란스러운 기분이다.

 

고대 그리스의 정황은

보수적/귀족적인 정신과 진보적/비판적/개인주의적 정신이

맞물려 휘몰아치는 격동기였다고 한다.

당시 소크라테스는

당시 소피스트들 처럼 진리를 상대적이며 주관적인 것으로

해석하려는 태도를 배격하고 객관적이며 보편 타당한 진리를 찾아

이상주의적, 목적론적 철학을 수립하려 애썼다.

 

소크라테스에게 있어

'로고스' 헤라클레이토스의 그것과 같은 '세계 이성' 의미보다는,

공동의 대화에서 이성적인 통찰을 통해 얻는 것을 의미한다.

 

로고스는 활발한 대화 자체를 의미하며

그것은 대화 속에 들어 있는 올바른 생각을 포함한다.

 

소크라테스는 자칭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정치가, 시인, 장인(전문직)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을 관찰했다.

그들은 직업 활동을 위한 지식은 있을지언정

타인과 주변을 유익하게 하는 덕과 도덕에 대한

보편적 유능함은 가지지 못했다.

그런데도 자신은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오늘날도 이런 사람이 많아서

각박하고 점점 살기 어려워 지는 것이 아닐까?

 

 

그의 말하기를

"나는 대화 상대자와 헤어질 혼자 생각했습니다.

사람과 비교해서 나는 현명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우리 올바른 , 정의로운 것을 모르고 있지만

그는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안다고 상상하는 반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차이가 아니더라도 분명 나는 그보다 현명하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알지 못한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