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이 세상에 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연재 1 회

비타민님 2017. 8. 20. 18:33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저자  고든 리빙스턴(Gordon Livingston)

 

지난 30 년간

사람들의 내밀한 비밀과 고민에 귀를 기울여온 지은이는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흔히 겪는 다양한 인생사들 속에서

고통과 행복, 절망과 희망 등에 대해

신랄하고 예리하면서 설득력 있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

지은이는 첫아들이 자살로 막내는 백혈병으로,

불과 13개월 사이에 아이 잃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워싱턴 포스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볼티모어 >,

<리더스 이제스트>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에 『유일한 only Spring』이 있다.

 

줄거리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은

우리가 살면서 흔히 부딪히는 고통과 절망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가 아는 같지만 막상 실천하지 못했던

인생의 혜를 30가지로 요약해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며

값비싼 고통과 대가를 치르고서야

인생의 진실들을 하나씩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려 되돌릴 없는 경우가 많다.

책은 인생이 갖는 그러한 역설적인 진실들을

미리 깨닫고실천함으로써

불완전한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행복해질 있는

확실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책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

결혼생활을 지혜롭게 이끌어가는 ,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는 ,

원만한 인간관계를 이끌어가는 ,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는 ,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더욱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지고, 태어 나고 다시 죽는

다양한 인생사에 감춰진 현실과 이상, 진실과 거짓,

믿음과 배반의 적나라한 모습들을 통해

가슴 서늘한 깨달음을 안겨주는 책은

그래서  인생의 지혜를 알려주는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보석처럼 빛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저자는 실제로

서른네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자아정체성이 흔들리는 고통을 겪기도 했고,

아들을 각각 자살과 백혈병으로 잃는

커다란 시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동병 상련의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위안을 주고받으며 극심한 상실감과 고통을 이겨냈다.

그는 이러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절절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없다 말하는 마음의 감옥에서 나와

있다 희망과 용기를 가지라고,

그래야 행복해질 있다고 우리를 설득한다.

아파본 사람만 아픔을 있다고 했던가?

깊은 고통을 이겨내고 얻은 깨달음과 설득이기에

더욱 가슴 절절 하게 와닿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세상에 진실로부터 도망칠 있는 사람은 없다

 

내가 서른네 때입니다.

당시 나는 레지던트 수련의로 정신분석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나는  소파에 누워  자유 연상 하고 있었는데

나의 정신분석의로부터

내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처음으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친구를 통해 사실을 알게 나의 아내는

이야기를 자신의 심리치 료사에게 했고,

그녀의 심리치료사는 나의 정신분석의에게 알려준 것입니다.

당시 나는 사실을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나는 변호사를 고용해 나의 입양기록을 입수했습니다.

친부모를 찾게 되면,

차라리 몰랐으면 좋을 정보를 얻게 수도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사실이든지 감당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낫다고 확신했습니다.

결국 나는 애틀랜타에 살고 있는 어머니를 찾았습니다.

  

아파트 문이 열렸을 , 나와 많이 닮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녀가 물었습니다.

이제야 왔니그녀는 종교적인 가정에서 자랐고,

학교 교사로 일할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결혼할 생각은 하지 않고

불법 유산을 하라고 돈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거절했고, 멤피스로 가서 출산한

아기를 입양기관에 두고 왔습니다.

그후에 그녀는 스스로 결혼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독신으로 지냈습니다.

어머니는  순간에 충실하게 살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용서할 없었습니다.

그녀 내가 자란 것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나를 낳아준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아버지의 소식도 들었는데 하나를 입양했다고 하며

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잠시라도 그와 야기를 있다면,

그의 정열이 빚은 실수에서

뭔가 좋은 일이 생겼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를 사랑할 수는 없겠지만

그에게 평화를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진실을 아는 것이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진실과 맞서는 것은 그래서 종종 용기를 필요로 니다.

두렵다고 해서 진실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잠시 누군가의 눈을 가릴 수는 있겠지만,

결국 진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숨기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또렷하게 살아나기 때문에 진실인 것입니다.

피할 없다면 당당하게 맞서는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진실이 현재의 모든 안정과 평안을 흐트러뜨릴 만큼

무섭고 엄청난 것이라 해도,

일단은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자유로워질 있습니다.

그래야 가혹한 현실과 싸워나갈 힘도 얻을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지금 당신 앞에 놓인 실과 마주하십시오.

그리고 기꺼이 정면승부를 펼치십시오.

당신은 더욱 강해지고 현명해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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